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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준오 의생명공학과 교수, 부경대와 공동연구 결실 암세포 인식력 높일 단백질 조각과 면역증강효과가 있는 DNA 조각 탑재 연구성과 논문 약학분야 국제 저명학술지 최신호 게재 [2019-10-31] 국내 연구팀이 우리 몸이 가진 면역세포의 항암작용을 높일 수 있는 핵산 복합물질을 개발했다. 이번 연구는 진준오 영남대 의생명공학과 교수(제1저자, 왼쪽 사진)와 곽민석 부경대 화학과 교수(교신저자)가 공동연구로 진행했다. 부경대 김해주 박사과정,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KBSI) 허양훈 박사, 독일 아헨공과대학교 안드레아스 헤르만(Andreas Herrmann) 교수도 연구에 참여했다. 연구팀이 개발한 핵산 복합물질은 암세포를 인식할 수 있는 센서로 작용할 단백질 조각과 면역 세포를 자극할 핵산물질 등 생체분자를 활용한 복합물질을 합성한 것이다. 핵산은 뉴클레오티드라(nucleotides)는 단위체로 구성된 중합체로 DNA와 RNA라는 두 가지 유형이 있으며, 유전정보의 저장과 전달, 발현을 돕는 기능을 담당한다. 이 중 DNA는 유전정보를 저장해 다음 세대로 전달하는 유전물질로 잘 알려져 있지만, 서열 특이적인 결합 특성으로 인해 나노구조물의 구성단위 또는 약물전달체로의 활용 가능성도 주목받아 왔다. 이번에 연구팀은 구(球)형으로 자가조립되는 지질 DNA에 암세포 인식력을 높일 단백질 조각과 면역증강효과가 있는 DNA 조각을 탑재한 복합물질(INA, Immunotherapeutic nucleic acid)을 제작했다. 연구팀은 이번에 개발한 핵산 복합물질을 종양을 가진 생쥐 투여 실험을 통해 종양의 성장과 전이를 억제하는 것을 확인했다. 흑색종에 걸린 생쥐에 투여한 결과, 흑색종 특이적인 단백질 조각에 선택적으로 반응하는 면역세포가 증식하는 것과 면역활성을 의미하는 염증성 단백질(Cytokine)이 분비되는 것을 확인했다. 또한 생쥐의 흑색종 및 상피세포암종의 성장을 억제하는 것을 연구를 통해 확인했다. 최근 병원균 등 외부침입에 대비해 우리 몸이 선천적으로 가진 면역세포를 활성화해 암세포를 공격하는 면역항암 연구가 활발하다. 특히 정상세포가 아니라 암세포만을 선별적으로 공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면역항암 치료의 중요한 과제로 대두돼 이번 연구 성과가 그 실마리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이번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한국연구재단 미래소재디스커버리사업 및 신진연구자지원 사업으로 수행했다. 연구 성과를 담은 논문은 약학 분야 국제학술지 <저널 오브 컨트롤드 릴리즈>(Journal of Controlled Release) 최신호(10월 19일자)에 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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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양강좌 ‘사랑학개론’ 연사 초청 계기로 영남대 글로벌 이미지 제고 앞장 라이언 팍슨 자선재단 회장 맡아 보편적 사랑·나눔 실천 전파 [2019-10-28] 1970년대 월드스타로 인기를 모은 팝가수이자 배우인 진추하(61, 陳秋霞, Chelsia Chan, 위 사진) 라이온 팍슨 자선재단(Lion Parkson Foundation) 회장이 영남대학교 명예홍보대사가 됐다. 28 일 영남대를 찾은 진추하 회장은 영남대 서길수 총장으로부터 명예홍보대사 위촉장을 수여받았다 . 진추하 회장은 영남대 교양 교과목 ‘사랑학개론’(담당교수 허창덕) 의 초청 연사로 강단에 서는 것을 계기로 영남대와 연을 맺어 대학 명예홍보대사를 맡기로 했다. 진추하 회장은 “배우이자 가수로 활동하던 1970년대 시절부터 한국과의 인연이 깊다. 제가 출연한 영화와 노래가 한국에서 큰 사랑을 받아 한국에 대해 항상 고마운 마음을 갖고 있다”면서 “연예계 은퇴 이후에도 지금까지 다양한 활동을 하며 한국과의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한국 대학의 홍보대사를 맡게 된 것은 처음이다. 영남대의 글로벌 인지도 제고를 위해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했다. <진추하 라이온 팍슨 파운데이션 회장이 '사랑학개론' 수업 특강 후 학생들과 기념촬영> 위촉장 수여식 후, 진추하 회장은 영남대 박정희새마을대학원 학생들과 간담회를 갖고 오후 6시에는 ‘사랑학개론’ 수업에서 1시간 동안 특강을 했다. 이날 특강에서 진추하 회장은 젊은 시절 월드스타로서의 연예계 활동부터 결혼 이후의 삶, 현재의 자선활동 등 본인의 인생 여정을 통해 보편적 사랑과 나눔의 실천에 대해 학생들과 의견을 나누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시간을 가졌다. 진추하 회장은 결혼 후, 다양한 자선활동을 펼치는 등 제2의 인생을 살며 ‘아시아의 오드리 햅번’으로 불린다. <진추하 라이온 팍슨 파운데이션 회장이 박정희새마을대학원 외국인 유학생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진추하 회장은 1976년에 한국과 홍콩 합작 영화 ‘사랑의 스잔나’에 주연을 맡으면서 월드스타로 떠올랐다. 이 영화로 1977년 제14회 대만 금마장 영화제에서 최우수 여우주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영화 수록곡으로 직접 작곡한 ‘원 서머 나이트(One Summer Night)’가 홍콩, 한국, 대만 등에서 큰 인기를 모았다. ‘One Summer Night’는 2004년 개봉한 영화 ‘말죽거리 잔혹사’에 배경음악으로 나오면서 다시 한 번 주목받기도 했다. 1981 년 24 살의 나이로 결혼과 함께 7 년간의 연예계 활동을 접고 은퇴했다 . 현재는 라이언 팍슨 자선재단 회장으로서 다양한 자선활동을 펼치며 , 서예가이자 수묵화가로도 활동하고 있다 . 제주도 주상절리를 작품으로 그리고 , 한국의 월간지 칼럼도 쓰는 등 한국과의 인연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 진추하 회장은 이번 방한 기간 중 , 사회복지법인 함께하는마음재단과 함께 자선 전시회와 책 사인회를 갖는다 . 오는 30 일까지 대구 이월드 83 타워에서 본인의 서예작품과 수묵화 41 점을 선보이는 전시회를 연다 . 29 일에는 대구 수성호텔에서 열리는 ‘ 향기 담은 하루 찻집 ’ 자선 행사에 참여하고 , 책 사인회와 함께 특별공연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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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상부, 금4 포함 총 5개 메달 쓸어 담아…김명지 선수 ‘4관왕’ 올라 유도·씨름·레슬링 등 각 지자체 대표로 출전해 총 13개 메달 획득 [2019-10-23] <제100회 전국체육대회에서 금 8개, 은 1개, 동 4개 등 총 13개의 메달을 획득한 영남대 운동부 선수들> 영남대학교(총장 서길수) 운동부 선수들이 절정의 기량을 선보이며 지난 10일 폐막한 제100회 전국체육대회를 빛냈다. 영남대학교 운동부 선수들은 지난 4일부터 10일까지 서울에서 열린 제100회 전국체육대회에 각 지자체 대표로 참가해 육상, 유도, 씨름, 레슬링 등에서 금메달 8개를 포함해 은 1개, 동 4개 등 총 13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참가 전 부문에서 고른 활약을 펼쳤다. 이 가운데 영남대 육상부(감독 손상영, 위 사진)가 금메달 4개를 포함해 총 5개의 메달을 쓸어 담으며 대학 육상부 최강자의 면모를 보였다. 특히, 특수체육교육과 2학년 김명지(20) 선수는 여자 200m와 400m를 비롯해 400m 계주와 1,600m 계주까지 우승하며 대회 4관왕에 올랐다. 이현정(21, 특수체육교육과 3학년) 선수도 400m 계주와 1,600m 계주에서 2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400m 계주에서는 송유진(22, 특수체육교육과 4학년), 신소정(19, 체육학부 1학년) 선수, 1,600m 계주에서는 김지영(21, 특수체육교육과 3학년) 선수가 함께 금메달을 획득했다. 또 남자 400m 계주에서 백민수(22, 체육학부 4학년), 천하림(19, 특수체육교육과 1학년) 선수가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레슬링(감독 김익희, 위 사진)에서도 4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활약이 이어졌다. 레슬링에서 한현수(21, 특수체육교육과 3학년, 97kg급), 문진우(19, 체육학부 2학년, 70kg급) 선수가 금메달, 안재용(22, 57kg급), 김하늘(22, 이상 체육학부 4학년, 65kg급) 선수가 동메달을 각각 획득했다. 이밖에도 씨름(감독 허용, 위 사진)에서 박찬주(21, 특수체육교육과 3학년) 선수가 장사급 금메달, 김성영(22, 체육학부 4학년) 선수가 경장급 은메달, 이재섭(21, 특수체육교육과 3학년) 선수가 소장급 동메달을 획득했으며, 유도(감독 이정화, 아래 사진) 100kg이하 급에서 최민철(22, 체육학부 4학년) 선수가 금메달을 땄다. 영남대 서길수 총장은 “학업과 운동을 병행하며 누구보다 열심히 땀을 흘린 것이 좋은 결실을 거뒀다. 각 지자체의 대표 선수로 선발돼 지자체와 대학의 명예를 드높인 우리 학생들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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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인 ‘기계학습’ 분야 연구·개발 과학자로 성과 인정받아 실리콘밸리 도전 1년 만에 애플 ‘최우수 직원’으로 뽑혀 “세계무대 도전 … 핵심은 전문성과 의사소통 능력 키우는 것” [2019-10-21] 세계적인 첨단기술 연구단지로 유명한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활약하고 있는 과학자들은 어떤 사람일까? 이같이 쟁쟁한 연구개발자들 사이에서 인정받고 있는 한국인이 있다. 그것도 요즘 가장 이슈가 되고 있는 인공지능(AI, Artificial Intelligence) 분야라 더욱 주목받고 있다. 주인공은 영남대학교 물리학과 출신 임우상(34) 박사. 임 박사는 미국 실리콘밸리에 소재한 애플 본사에서 세계적인 과학자, 엔지니어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 최근에는 애플에서 기술 혁신과 성능 향상을 가장 많이 이룬 최우수 직원(Best Performer)으로 뽑히기도 했다. 지난해 9월 입사 이후, 실리콘밸리 도전 1년 만에 현지 동료들로부터 성과를 인정받은 것이다. 임 박사는 미래 핵심 기술로 각광받고 있는 인공지능(Artificial Intelligence) 분야를 다룬다. AI의 핵심 분야인 기계학습(Machine Learning)을 연구, 개발하는 시니어 응용기계학습 과학자(Senior Applied Machine Learning Scientist)로 현재는 팀의 기술 리드(Tech Lead)를 맡고 있다. 임 박사는 2011년 영남대 물리학과를 졸업하고, 카이스트(KAIST)에서 수리과학 석사와 전산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2018년 여름까지 미국 조지아공과대학교(Georgia Institute of Technology) 박사 후 연구원으로 재직한 후, 2018년 9월 애플에 입사했다. 2016년에는 박사 과정 중 연구 성과로 기계 학습 분야에서는 한국인 최초로 ‘구글 박사 연구원(Google PhD Fellow)’으로 선정되며 일찌감치 글로벌 기업으로부터 주목받았다. 조지아공대 재직 당시에도 다수의 글로벌 기업으로부터 러브콜을 받는 등 과학자로서의 역량을 인정받았다. 임 박사는 “박사 후 연구원을 마칠 당시, 학계에서 연구했던 지식을 전 세계를 대상으로 실제로 적용해보고 싶었다. 인공지능 알고리즘 성능 향상을 통해 전 세계 애플 사용자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발생 시키는 도전에 흥미를 느껴 입사를 결심하게 됐다. 세계 최고의 과학자들이 모인 실리콘밸리에서 역량을 시험 해보고 싶었다”고 입사동기를 밝혔다. 임 박사가 처음부터 해외 취업이나 애플 같은 글로벌 기업 입사를 목표로 준비한 것은 아니다. 영남대 학부 시절부터 탄탄히 쌓은 기초 학문 실력이 밑거름이 됐다고 한다. 임 박사는 “물리학과 수학을 복수전공하면서 기초 과학 분야와 영어 공부를 꾸준히 했다. 학부 재학 시절, 영어 성적 우수 장학생에 선발되고, 전국 대학생 수학 경시대회에 입상하면서 더 넓은 세계로 나아가는데 자신감이 붙게 됐다”고 말했다. 해외 취업을 준비 중인 후배들을 위한 조언도 잊지 않았다. 임 박사는 “기업에 대한 정보를 구하는데서 부터 비자 문제 등 국내 취업보다 준비할 것도 많고, 챙겨야할 것도 많은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핵심은 전문성과 의사소통 능력을 키우는 것이 가장 기본이면서도 중요하다. 탄탄한 기본기를 기르는 과정과 네트워킹 속에서 때로는 운도 따를 수 있고, 반드시 기회가 올 것”이라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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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 헝거 커뮤니티’ 사업, 4개국에 새마을개발 논리 적용 추진사례 소개 르완다, 2018년 WFP 우수 취로사업(Food Assistance for Asset) 선정 방글라데시·탄자니아 사례, 세계적 개발 학술지 등재 [2019-10-17] <유엔세계식량계획(WFP) 임형준 한국사무소장이 새마을국제개발학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특강했다> 영남대학교(총장 서길수)가 유엔세계식량계획(WFP) 임형준 한국사무소장을 초청해 특강을 가졌다. 10월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진행된 이번 특강은 WFP-한국 협력 사업으로 추진된 ‘제로 헝거 커뮤니티(Zero Hunger Communities)’ 사업을 주제로 영남대 박정희새마을대학원(원장 김기수) 유학생과 새마을국제개발학과 재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제로 헝거 커뮤니티 사업은 WFP의 취로사업(현금 또는 식량을 제공해 즉각적인 식량 수요를 해결하는 동시에, 식량 안보와 회복력을 개선하는 자산 창출·복구 사업)과 1970년대 새마을운동 등 한국의 개발 경험을 결합해 개도국의 ‘제로 헝거(기아 없는 세상)’ 달성을 목표로 하는 국제개발사업이다. 2011년부터 2019년에 걸쳐 WFP와 한국정부가 협력해 르완다, 네팔, 방글라데시, 탄자니아 등 4개국에서 추진됐다. <WFP 임형준 한국사무소장이 박정희새마을대학원 외국인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특강했다> 이번 특강은 제로 헝거 커뮤니티 사업의 경험과 성과, 성공요인 등 실제 사례를 새마을국제개발을 전공하는 학생들과 공유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강의에 참석한 영남대 박정희새마을대학원 유학생과 새마을국제개발학과 학생들은 한국의 경험과 정신에 기반한 국제개발사업이 지구촌 빈곤 퇴치를 위한 모델로 주목받고 있고, 지구촌 기아 퇴치에 크게 기여했다는 점에 주목하고 공감했다. 특히, 르완다에서의 사업 추진 사례는 지난 2018년 유엔 WFP가 자체적으로 평가한 취로사업 가운데 주민들의 자립 발전성과 지속 가능성을 확보한 최우수 사례로 선정됐다. 방글라데시와 탄자니아 사례는 국제사회의 제로 헝거 달성을 위한 성공 모델로 논의되어, 지난 8월 세계적인 국제개발 학술지인 에 등재된 바 있다. 17일 특강을 마친 임형준 소장은 글로벌새마을개발네트워크(GSDN) 최외출 회장(새마을국제개발학과 교수)을 만나 영남대가 축적한 새마을국제개발에 대한 학문적 역량을 공유하고, 학생들의 경험기회를 확대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최외출 회장은 “기아의 최전선에서 긴급 식량지원, 생계 복원력 증진 등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하는 WFP가 과거 한국에서 추진한 긴급구호와 개발지원 활동에 감사하다”면서 “지구촌 인류 모두가 기아 없는 세상에서 인간다운 삶을 누릴 수 있는 정책으로 이미 평가된 새마을경험의 적극적인 활용과 새마을국제개발 전공자들의 참여기회가 확대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요청했다. 한국은 1964년부터 1984년까지 WFP를 통해 식량지원, 모자보건사업, 도로건설, 간이상수도 사업 등을 지원받았으며, 한국에 도움을 준 UN기구 중 UNKRA(유엔한국재건단)과 더불어 가장 큰 규모인 1억450만 달러(1,139억 8,860만원)를 지원받았다. 한국은 WFP의 지원을 받은 지 20년 만에 원조를 졸업하고 ‘제로 헝거’를 달성한 성공사례가 되었으며, 현재는 WFP 주요 공여국의 일원으로 지구촌 제로 헝거 달성을 위해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영남대 박정희새마을대학원은 2011년 11월 설립된 이래로 현재까지 63개국 593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전 세계에서 온 동문들은 각국에 돌아가 한국에서 배운 새마을운동과 그 정신을 본국에서 실천하여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사회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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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산림분야 공무원 임용시험에서 15명 합격 최근 4년간 매년 합격자 무더기 배출…산림 관련 공기업 등 진로 다양해 정기적으로 현업 동문 초청해 진로·취업 특강…후배들 취업 도와 [2019-10-16] 영남대학교 산림자원및조경학과(학과장 이도형)가 올해 산림분야 공무원 임용 시험에서 대거 합격자를 배출하며 국내 산림자원분야 공무원의 요람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울산, 구미, 경주, 홍성 등 13개 지자체에서 15명이 최종 합격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경북도내 23개 지자체 가운데 12개 지자체에서 합격자를 배출했다. 산림분야 공무원의 특성상 지역별로 선발하는 인원이 소수인 점을 고려하면 영남대 산림자원및조경학과의 성과가 놀랍다. 주목할 점은 이 같은 성과가 매년 이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2016년 9명, 2017년 6명, 2018년 10명 등 최근 4년간 꾸준히 합격자를 배출해 오고 있다. <2019년 산림자원분야 공무원 합격자 취업특강> 매년 다수의 공무원 합격자를 배출하는 비결은 무엇일까? 학생과 교수들은 앞에서 끌어주고 뒤에서 믿고 따라가는 선후배간의 동문 네트워크가 비결 중 하나라고 입을 모은다. 이 학과에서는 정기적으로 홈커밍데이, 졸업생 초청 취업특강 등을 개최해 오고 있다. 실무 현장에 몸담고 있는 선배들의 경험과 졸업 후 진로에 대한 의견을 재학생들과 공유하기 위해서다. 사회 초년생 선배와 재학생들이 최신 취업 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할 수 있도록 SNS 대화창도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지난 10월 1일에도 올해 공무원 합격자 15명이 학교를 찾아 후배들과 취업 워크숍과 간담회를 갖고 공무원 합격 노하우를 전했다. 이밖에도 학과에서 체계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취업 지원 프로그램도 학생들의 진로 설정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취업과 현장실습을 담당하는 책임교수제를 운영하고 있으며, 학과 내 취업동아리와 취업대비특별반을 운영해 필기 및 면접 전형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했다. 학과 차원의 현장실습프로그램도 체계가 잡혀 있다. 매년 여름방학 마다 약 15명의 학생들이 지자체, 산림청 및 산하기관 등에서 현장실습을 수행하고 있다. 졸업생 대부분이 공무원 뿐 만 아니라, 전공을 살려 다양한 산림 관련 분야 진출이 활발한 이유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조합중앙회 등 산림자원 분야 공기업 등으로 진출해 활동하고 있다. 영남대 산림자원및조경학과에서 취업지원을 담당하고 있는 이주형 교수는 “선배 초청 진로·취업 특강 등을 통해 학생들에게 진로에 대한 방향성 설정에 도움을 주고 있다. 취업에 대한 관심을 이끌어 주기 위해 학과 차원에서 꾸준히 운영해 온 취업지원 프로그램이 결실을 맺고 있는 것”이라면서 “학생들이 졸업 후 공무원, 공기업뿐만 아니라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학과 차원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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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평 화학생화학부 교수 창업기업 ㈜몰백스, 기보 20억 원 보증 지원 ‘대학기술사업화 지원 플랫폼(U-TECH밸리) 구축 사업’ 지원 ‘1호 기업’ 해외의존 ‘아미노산’ 국내생산 가능한 촉매 기술…선진국 독점시장 진출 발판 [2019-10-15] 영남대학교(총장 서길수) 교원창업 기업인 ㈜몰백스(대표이사 남기평)가 기술보증기금으로부터 20억 원의 보증을 지원받아 사업화에 속도를 붙이게 됐다. 지난 3월 영남대는 기술보증기금과 ‘대학기술사업화 지원 플랫폼(U-TECH밸리) 구축’ 협약을 맺고 교수, 연구원 등 우수 연구 인력의 창업을 위한 금융지원을 하고 있다. 영남대 남기평 화학생화학부 교수(왼쪽 사진)가 창업한 ㈜몰백스는 순수 기술신용 금융지원을 받게 된 영남대 유테크밸리 교원창업 1호 기업이 됐다. 남 교수는 아미노산 의약품 등의 완제품 생산을 위한 원료물질인 촉매를 개발해 해외의존 기술인 아미노산을 국내에서 생산할 수 있게 됐다. 해당 촉매 기술은 친환경 반응조건에서 높은 수율을 나타내는 세계적 수준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 국내 특허에 출원 및 등록됐으며, 미국, 유럽. 중국에 특허출원 됐다. 남 교수는 “단백질의 구성 물질이며 의약품의 핵심물질인 아미노산 수입품을 대체할 수 있게 됐다. 일부 선진국이 독점하고 있는 10조 원의 특수 아미노산 시장에 진출할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면서 “2020년부터 제품 판매를 시작해 2024년 매출액 61억 원을 달성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몰백스는 의약연구 종사자들에게 비천연 아미노산을 제공하고, GMP(Good Manufacturing Practice, 제조품질관리기준) 생산시설을 갖춘 후 의약핵심 아미노산 원료를 제약회사에 판매할 계획이다. 또 제너릭의약품(복제약)을 생산해 제약회사로서의 입지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기술보증기금 대구기술혁신센터 최기진 지점장은 “앞으로도 ㈜몰백스와 같은 대학 교수, 연구원등 우수기술 인력의 창업 및 사업화를 적극 지원해 경쟁력 있는 원천기술 확보와 우리 경제의 재도약을 위해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남대학교 기술이전사업화센터 이희용 센터장은 “대학이 기술보증기금, 테크노파크, 투자기관 등 기업지원 기관과의 적극적인 네트워크를 통한 학내 교원창업 지원 플랫폼을 강화하고, 대학과 지역 및 국가경제발전에 사회적 책무를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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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진석 물리학과 교수 개발 ‘유리창 투명도 전기적 조절 스마트 윈도우’ 기술 ㈜티엠비와 기술이전 계약…이전료 1억 원 건축용 유리, 자동차 등 응용제품 확장 가능…시장 창출 기대 커 [2019-10-14] <영남대학교가 (주)티엠비와 스마트 글라스 기술에 대한 기술이전 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영남대 이희용 기술이전사업화센터장, ㈜티엠비 윤재만 대표, 영남대 서길수 총장, 곽진석 물리학과 교수, (재)대구테크노파크 권업 원장, 배선학 기업지원단장) 영남대학교(총장 서길수)가 또 한 번 기업으로부터 연구력과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영남대가 보유한 ‘스마트 글라스’ 기술을 기업으로 이전해 사업화하는 것. 지난 10일 오후 3시 영남대는 ㈜티엠비(대표이사 윤재만)와 곽진석 물리학과 교수가 개발한 ‘스마트 글라스’ 기술에 대한 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이날 조인식에는 영남대 서길수 영남대 총장과 이희용 기술이전사업화센터장, 곽진석 교수, 윤재만 ㈜티엠비 대표이사를 비롯해 (재)대구테크노파크 권업 원장, 배선학 기업지원단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에 기업으로 이전하는 기술은 전기적으로 유리창 투명도를 조절할 수 있는 스마트 윈도우 기술이다. 기존 기술과 달리 초기 전압을 가하지 않은 상태에서 투명도를 유지할 수 있어 전기료를 크게 줄일 수 있다. 건축용 유리, 자동차 등 응용제품으로 확장이 가능해 다양한 시장 창출이 기대된다. 영남대는 이번 기술 이전 계약에 따라 기술이전료 1억 원을 받으며, 향후 설립 예정인 영남대학교기술지주회사(가칭)에 ㈜티엠비를 자회사로 편입해 사업화 추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서길수 영남대 총장은 “영남대가 보유한 기술과 연구력이 기업으로 이전돼 빛을 볼 수 있게 됐다”고 반기면서 “지속적인 산학협력을 통해 대학과 기업은 물론, 지역 사회가 상생할 수 있는 신성장 동력을 만드는데 영남대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티엠비는 (재)대구테크노파크의 기업지원 프로그램과 연계해 실용화 자금을 지원받고 기술상용화를 추진하고 있다. 이희용 영남대 기술이전사업화센터장은 “기업이 조기에 기술 상용화에 성공 할 수 있도록 기술이전사업화센터가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기술이전 계약 체결은 (재)대구테크노파크의 기술 중개를 통해 이뤄졌다. (재)대구테크노파크 권업 원장은 “이번 영남대와의 기술이전 계약을 통해 대구TP 입주기업인 ㈜티엠비가 사업화 유망 신기술을 확보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면서 “앞으로 대구TP는 지역기술혁신기관으로, 대학 및 출연연 등 산재된 우수 기술을 적극 발굴하고 이를 지역기업에 이전시킴으로써 기업 경쟁력 확보에 기여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