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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일 , 30일, 영남대 ‘2018 현장실습 매칭박람회’ 개최 공공기관, 지역 중견기업 등 22여 개 기업·기관 참여 사전 면접으로 미스매치 문제 해소 기대 … ‘학생-기업 윈윈’ [2018-5-30] 영남대(총장 서길수)가 ‘2018 상반기 현장실습 매칭박람회’를 개최했다. 현장실습 활성화를 통한 학생들의 실무능력 향상과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해서다. 30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영남대 천마아트센터 그랜드홀 1층 로비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교육부, 한국연구재단, 영남대, 공동 주최, 영남대 링크플러스(LINC+)사업단과 취업처가 주관했다. 상신브레이크㈜, 에나인더스트리, 한국기계연구원 등 22개 기업과 공공기관 등이 참여했다. 이번 박람회에 참가한 기업들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현장실습에 대한 상담과 사전 면접을 진행했다. 특히, 이번 박람회 참여기업 중 ㈜하이프라자, ㈜세원이엔아이 등 8개 기업은 채용연계형 현장실습을 운영할 예정이어서 학생들의 취업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에너지공단 대구경북본부도 ‘2018 경상북도 신재생에너지 창업스쿨’ 연계 현장실습 운영을 위한 컨설팅 부스를 운영했다. 한국에너지공단 대구경북본부는 창업스쿨 설명회 수료자 중에서 에너지공단 유관기업에 참가할 채용연계형 인턴십 대상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이날 박람회에 참가해 상담을 받은 유재성(22, 영남대 기계공학부 3학년) 씨는 “경험을 쌓기 위해 오는 여름방학 동안 현장실습을 계획하고 있다. 오늘 현장실습 참가 면접을 현장에서 볼 수 있다고 해 박람회를 찾았다. 실습 전에 기업에 대한 정보도 얻고, 구체적인 직무에 대해서도 설명을 들을 수 있어서 좋았다.”면서 “기회가 된다면 현장실습에 참가해 경험도 쌓고, 졸업 전에 꼭 취업에 성공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번 박람회는 취업을 준비하고 있는 3, 4학년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약 100여 명의 학생을 실습생으로 선발할 계획이다. 선발된 학생들은 2018학년도 하계방학과 2학기 중 현장실습에 참가한다. 이날 기업 현장실습 상담 외에도 취업지원 부스에서는 취업전문가 컨설팅을 통해 맞춤형 취업정보 제공 및 면접이미지 메이킹 등도 함께 진행됐다. 영남대 이승우 취업처장은 “박람회를 통해 학생들은 기업 담당자에게 직접 기업과 직무에 대한 정보를 얻고, 기업은 구직자에 대한 사전 면접을 진행할 수 있어 기업과 학생이 윈-윈 할 수 있다.”면서 “학생과 기업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대학이 주도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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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학부, 에너지 절약 캠페인으로 年 1천만원 전력비용 절감 국고 지원으로 ‘태양광발전설비’ 설치 추진…그린캠퍼스 구축 앞장 “예산 절감, 친환경 캠퍼스 조성 위해 전 구성원 동참 필요” [2018-5-29] <영남대학교 기계설비 종합상황실> 영남대 건축학부(학부장 권종욱)의 에너지 절감 활동이 결실을 맺고 있다. 영남대 건축학부는 지난해 교직원과 학생들이 다양한 에너지 절약 캠페인을 펼쳐 전년(2016년) 대비 24%의 에너지 절감 성과를 거뒀다. 연간 전력비용으로 환산하면 약 1천만 원을 절감한 것. 건축학부는 교수 및 행정실, 학생회간 간담회를 정례화 해 교내 에너지 절감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러한 공감대 형성으로 건축학부 구성원들은 불필요한 설계실 심야시간 활용 자제, 부재시 강의실 조명 끄기, 설계실 컴퓨터 불필요한 사용 자제, 냉난방 설비의 제한적 사용 권장, 에너지 절감 스티커 부착, 하계 화장실 온수 전원 콘센트 분리 등 실생활을 작은 부분부터 에너지 절감 활동에 동참했다. 그 결과, 건축관(공대강당 포함) 에너지 사용량은 2016년 204tCO2e(전기 사용량을 탄소 배출량으로 환산한 단위) 대비, 2017년 156tCO2e로 대폭 감소했다.<아래 이산화탄소 배출량 표 참조> <건축학부(건축관) 에너지 사용량> ※ 상기 자료는 전기 사용량을 탄소 배출량으로 환산한 것이며, 에너지와 자원 절약으로 친환경 캠퍼스를 구축하기 위한 참고자료입니다. 건축학부는 한발 더 나아가 그린캠퍼스 구축에도 앞장선다. 건축학부는 한국에너지공단이 주관하는 2018년 신재생에너지보급(건물지원)사업에도 선정됐다. 이번 사업 선정에 따라 건축학부는 국고 지원금 1,800만원과 건축학부 발전기금 등 4,300만원으로 연간 약 25MWh 규모의 태양광발전설비를 설치한다. 이에 따라 연간 약 260만원의 전력비용 절감이 예상된다. 영남대 김문재 시설관리처장은 “본부의 에너지 요소 추적관리, 데이터베이스 구축 등과 같은 활동에 더불어 구성원 전체가 자발적이고 다양한 방식으로 에너지 절감 활동에 참여해주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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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통신공학과 박용완 교수 연구팀, 스마트폰 기반 위치 시스템 구축 분야 참가 실내측위시스템 기반 기술력 세게적 수준 인정받아 확장 가능성 등 시장성도 커 일반인·산업계 등 다방면 활용 기대 [2018-5-29] <'2018 Microsoft Indoor Localization Competition' 에서 3위에 오른 박용완 정보통신공학과 연구팀> (아래 왼쪽부터 무하마드 우스만 알리 씨, 허수정 교수, 아시라프 임란 씨, 위 왼쪽부터 이찬석, 손희동 씨, 박용완 교수, 강민규 씨) 영남대 연구팀이 개발한 실내 측위 시스템이 마이크로소프트가 주최한 국제 실내 측위 경연대회에서 3위에 올랐다. 지난 4월 10일부터 11일까지 포르투칼 포르토에서 개최된 마이크로소프트 주관 국제 실내 측위 경연대회(2018 Microsoft Indoor Localization Competition)에 영남대 정보통신공학과 박용완(57) 교수를 비롯해 BK21+사업단 허수정(40) 교수, 대학원 무하마드 우스만 알리(Muhammad Usman Ali, 38, 박사 수료), 아시라프 임란(Ashraf Imran, 35, 박사 수료), 손희동(26, 석사2기), 강민규(26, 석사2기), 이찬석(25, 정보통신공학과 4학년) 씨가 참가해 제1부분 3위를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실내 실시간 위치 인식 시스템의 정확도를 측정하는 경진대회다. 2014년 독일 베를린에서 처음 개최된 이후 5회째를 맞은 올해 대회는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인텔, 보쉬, 카네기멜론대학교 등 세계적인 기업과 연구기관이 주최 및 후원해 실내 위치 측정 기술에 대한 세계적인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번 대회에서는 스마트폰 기반의 위치 시스템을 구축하는 제1부문(2차원 측위)과 센서를 기반으로 위치 시스템을 구축하는 제2부문(3차원 측위)에서 전 세계 15개국, 총 33개 팀이 참가했다. 대회 첫 날은 실험환경 구축과 경기장 분석, 둘째 날은 대회 측에서 요구하는 지점에서의 실시간으로 위치를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영남대 팀이 참가한 제1부문은 추가적인 인프라가 없는 환경에서 스마트폰의 센서 정보와 데이터를 바탕으로 2차원 위치를 측정하는 것이다. 포르투칼 포르토의 볼사궁전 1층과 2층을 오르내리며 약 15분 동안 3~400m를 자유롭게 보행하면서 측위 시스템의 위치 오차값을 확인하는 방법으로 대회가 진행됐다. 영남대 팀은 자체 개발한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으로 지구자기장센서, 와이파이, 보행항법알고리즘을 통해 확인된 사용자 위치정보를 스마트폰으로 전송하는 시스템을 선보였다. 영남대 팀은 위치정확도 3.2m로 1위 이스라엘 팀과 0.9m의 근소한 차이로 제1부문에 참가한 13개 팀 중 3위에 올랐다. 특히, 영남대 연구팀이 개발한 기술은 실내측위 시스템 기술과 시장성에서 확장 가능성이 커 참가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연구팀은 “스마트폰 카메라와 보행항법측위를 활용할 경우 위치 정확도는 향상되지만 스마트폰의 전력소모가 매우 크며, 쇼핑몰과 같은 광범위한 실내 환경에서는 데이터의 크기로 인해 실시간 위치정보가 보장되지 않는 문제가 있다.”면서 “영남대 연구팀은 지구자기장으로 실내 환경에서 불안정한 전파자원 측위 문제점을 해결했으며, 와이파이와 함께 초기 위치값을 정밀하게 설정 한 후, 사용자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제공할 수 있는 기술로서 스마트폰 사용자의 실내 네비게이션 시스템 구축에 가장 적합한 기술이다.”고 말했다. 최근 고층건물과 복합쇼핑몰이 급속도로 늘어나는 등 각종 건축물이 대형화되고, 지하철의 발달로 지하공간이 확대되고 있다. 이에 따라 실내 내비게이션은 상당히 활용도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미래 핵심 기술 중 하나로 손꼽혀 영남대 연구팀의 이번 연구결과가 더욱 주목받고 있다. 연구팀을 이끈 박용완 교수는 “영남대가 보유한 실내위치시스템 기반 기술이 세계적인 수준임을 확인했다. 지난해 ‘IPIN 2017’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는 등 영남대 기술이 B2C와 B2B 시장성을 모두 확보해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로 활용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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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의대 10회 동기 70여 명 입학 30주년 기념 ‘모교방문의 날’ 행사 가져 동창회 발전 및 장학기금도 2천만 원 전달 [2018-5-28] <영남대 의과대학 10회 동문들이 모교 발전기금 1억 원을 기탁했다> (왼쪽부터 조대현 에스엠영상의학과의원 원장, 영남대 서길수 총장, 김태년 의료원장, 김종연 의과대학장) 입학 30주년을 기념해 모교를 찾은 영남대학교 의과대학 동문들이 뜻을 모아 모교 발전기금 1억 원을 기탁했다. 26일 영남대병원 권역호흡기전문질환센터 강당에서 영남대 의대 10회 동기회(준비위원장 조대현) 70여 명이 입학한지 30년 만에 모교에 모여 ‘모교방문의 날’ 행사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동문들은 의대 강의동 신축 및 학교 발전기금으로 1억 원을 기탁하고, 의대 동창회 발전 및 장학기금으로 별도 2천만 원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는 영남대 서길수 총장, 김태년 의료원장, 김종연 의과대학장을 비롯해 노성균 의과대학 동창회장 및 의대 학생 등 40명이 참석해 동문들을 반겼다. 이번 모교방문의 날 행사를 준비한 조대현(에스엠영상의학과의원 원장) 준비위원장은 “1988년 의학도가 되기 위한 청운의 꿈을 품고 입학한지 벌써 30년이 지났다. 현재, 전국 각지로 흩어져 우리 사회를 이끌어가는 중견 의료인으로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 학창시절 친구를 만나니 감회가 새롭다.”면서 “30년 세월 동안 거듭된 모교의 발전에 감명 받았다. 후배들을 위해서라도 의료인으로서 더 열심히 맡은 소임에 매진해 나갈 것”이라며 모교에 대한 지속적인 사랑을 다짐했다. 김종연 학장은 환영사를 통해 “발전한 모교의 모습을 느껴보고 이제는 지역사회 중견 대학으로서의 위상을 벗어나 유연성을 갖춘 글로벌 스마트 대학으로 발전하려는 모교를 잘 지켜봐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 참가한 동문들은 의과대학 캠퍼스 및 부속병원을 둘러보고, 대구 라온제나호텔에서 사은회 행사를 가졌다. 이어 경주현대호텔로 장소를 이동해 동기생의 30년 우정을 나누고, 27일 경산 영남대학교 본교 캠퍼스 투어로 행사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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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 법학전문대학원(이하 ‘로스쿨’)이 비수도권 로스쿨 가운데 변호사 시험 합격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최근 법무부가 발표한 변호사시험 합격률에 따르면 영남대 로스쿨은 제7회 변호사시험 합격률 전국 7위, 비수도권 1위로 나타났다. [기사참고 : http://news.mk.co.kr/newsRead.php?year=2018&no=293100 ] 그 비결은 무엇일까? 영남대 로스쿨 출신 현직 법조인 선배에게 들어보자. Q1. 본인에 대한 간략한 소개를 한다면? A1. 안녕하십니까? 저는 영남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에 6기로 입학한 김정훈(왼쪽 사진)입니다. 2008년 회계사 시험에 합격하여 삼일회계법인과 검찰수사관으로 다년간 근무를 하였고, 34살이 되던 2014년에 영남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에 입학하였습니다. 이후 2017년 제6회 변호사시험에 합격하였고, 현재 창업투자회사의 준법감시인으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Q2.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진학을 결심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A2. 대검찰청 검찰수사관으로 근무하던 중 제 업무범위와 능력에 한계를 느끼고 있었고, 같이 근무하였던 검사님들이 업무에 자부심과 긍지를 갖고 정말 열심히 일하시는 모습을 보면서 나도 법조인이 되고 싶다는 꿈을 갖게 되었습니다. Q3. 영남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을 다니며 가장 도움이 됐던 커리큘럼은 무엇인가요? A3. 저는 소위 비법학사로 법에 대해 문외한이었습니다. 영남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은 저와 같이 비법학사를 위한 수준별 기본3법 커리큘럼 뿐만 아니라 1학년 여름/겨울방학때 민법, 형법 교수님들이 비법학사 학생들을 위해 특별히 만든 보강수업 커리큘럼이 무척 도움이 되었습니다. 특히, 민사법 교수님들은 비법학사 학생들이 처음 접하는 민법을 공부하면서 방대한 공부량에 질리지 않고 착실히 단계를 밝아갈 수 있도록 여러모로 신경을 써주셨습니다. 또한 저는 회계사로 조세와 자본시장 분야에 관심이 있었기에 조세법과 자본시장법 커리큘럼을 수강하였습니다. 수업방식은 리딩케이스를 사례에 대입하여 풀어가는 방식으로 수업이 진행되어 그간 경험한 조세실무를 좀 더 체계적으로 이해하게 되었고, 사례중심으로 자본시장법을 공부한 덕분에 관련 규정을 유기적으로 이해할 수 있게 되어 지금의 직장에 근무할 수 있게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Q4. 나름대로 공부의 비결이 있으면 소개해주십시오. A4. 저는 소위 비법학사로 법에 대해 문외한이었고, 처음 민법총칙 수업에서 익숙하지 않은 한자법전부터 어려운 내용의 교과서를 소화하기에 상당히 힘이 들었습니다. 지금 되돌아 생각해 보면, 제가 변호사가 되는 데 가장 큰 힘이 되었던 것은 영남대학교 법학전문대학교 특유의 같이 공부하는 문화와 질문하는 학생에게 끝까지 답해주시는 교수님들 덕분이라 생각합니다. 소위 법학은 쌓아가는 학문이라고 합니다. 법학의 기초를 조금씩 다져가는데 영남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에선 기존 법학을 공부한 동기가 비법학인 동기에게 공부를 가르쳐주거나 같이 공부를 하는 문화가 있습니다. 저는 같이 공부한 동기들이나 교수님들께 잘 모르는 부분을 적극적으로 물어 보았고, 공부방법에 있어서도 많은 조언과 도움을 받을 수 있었기에 쌓아가는 시간을 조금이라도 단축할 수 있었습니다. 끝으로 한자법전에 익숙해 지기 위해 노력하였고, 영남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도 1학년때 한자자격시험을 치루도록 지도하고 있습니다. 저도 처음에는 한자법전이 어렵기만 했지만 한자어의 뜻을 알게 되면서 단어의 의미가 더욱 분명해 지는 경우가 많아 공부에 도움이 되었습니다. Q5. 영남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을 다니며, 정규 커리큘럼 외적으로 얻을 수 있는 것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A5. 저는 영남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이 갖고있는 특징으로 타 법학전문대학원에 비해 사회경험이 있는 다양한 연령층의 학우들이 있다는 점입니다. 약사, 회계사 등 각종 전문직부터 교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사회경험을 가진 학우들과 같이 공부하면서 법률서비스가 필요한 분야가 아직도 많이 남아있고, 구체적으로 어떠한 변호사가 될지, 변호사가 된 이후의 진로에 대해 현실적인 조언을 많이 얻을 수 있었습니다. Q6. 졸업 후 취업·재취업·창업·연봉인상 등에 도움이 되었는지? A6. 졸업 후 창업투자회사에 근무하게 되면서 제가 맡은 직무는 준법감시인입니다. 창업투자회사와 같은 금융기관은 관련된 법규와 정부규제가 복잡한 분야로 해당 업종에 오랫동안 근무한 내부인력이 준법감시업무를 담당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내부직원의 근무경험은 통상적으로 자주 발생하게 되는 상황 내지 특정 분야에 치중되거나, 근거가 빈약한 경우가 많습니다. 저는 변호사 자격 뿐만 아니라 영남대학교 법학전문대학교에서 자본시장법과 조세법, 상법 커리큘럼을 통해 통상적으로 회사에 적용되는 법률의 구조와 리딩판례를 통한 사례학습 경험으로 취업 면접에서 임원들로 부터 준법감시인으로써 실무에 필요한 기본적인 지식을 갖고있다고 인정받을 수 있었습니다. Q7. 지금 하고 있는 일에 대한 만족도와 앞으로의 계획은 어떻게 되는지 소개해주십시오. A7. 저는 중소기업창업지원법에 따라 설립된 창업투자회사의 사내변호사로 준법감시인 직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사내변호사는 그 위치상 사내 법률자문, 계약서 작성/검토 아니라 회사의 구성원으로써 다양한 부서의 사람들과 협업을 하게 됩니다. 저는 회계사 자격이 있는 관계로 회사의 자금 및 회계분야도 함께 담당하고 있고, 여기서 회사의 운영과정을 자금흐름과 함께 조망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갖게 되었습니다. 또한 창업투자회사와 같은 금융업은 정부의 규제가 복잡하고 이해관계인이 첨예한 경우가 많아 법률수요가 많고, 중소기업창업지원법과 자본시장법 등 평소 알지못한 법률에 대한 검토수요와 각종 법령에 따른 신고가 많아 나날이 새로운 부분을 배우고 있습니다. 향후 자본시장이 발달한 미국까지 활동영역을 확장하기 위해서 미국 변호사 시험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Q8. 영남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진학을 고민하는 분들을 위한 조언을 부탁 드립니다. A8. 법학전문대학원은 과거 시험을 통한 법조인의 선발이 아닌 교육을 통한 법조인의 양성이란 목적으로 설립된 대학원입니다. 더욱이 영남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은 그간 다양한 경험을 가진 구성원들을 변호사로서 필요한 소양을 습득 시키는 데 성공한 노하우와 그에 적합한 커리큘럼을 갖고 있고 이는 그간의 변호사시험 합격률로 증명되고 있습니다. 또한 좋은 학생이 뛰어난 학생이 되기 위해서는 자질도 중요하지만 스승과 공부환경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영남대학교 법학전문 대학원은 실력과 열정이 있는 교수님들과 같이 공부하는 분위기로 평범한 사람도 우수한 법조인으로 거듭나는데 필요한 환경이 다른 법학전문대학원보다 잘 갖추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만약 법조인의 꿈을 품고 있다면 영남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의 문을 두드릴 것을 자신 있게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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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문들 뜻 모아 “후배 위해 써 달라” 학과 설립 50주년 맞아 모교서 학술대회, 동문의 날, 식수 등 기념행사 가져 [2018-5-24] <영남대 식품영양학과 동창회가 모교에 1억 원을 기탁했다> 영남대학교 식품영양학과 동창회(회장 박연우)가 모교에 1억 원을 전달했다. 학과 설립 50주년을 맞아 동문들과 학과 교수들이 뜻을 모아 모교 발전기금을 기탁한 것. 영남대 식품영양학과는 설립 50주년을 맞아 기념백서 발간과 함께 지난 5월 18일, 19일 이틀간 모교에서 기념행사를 가졌다. 기념행사 첫째 날인 18일 오전에는 국내 식품영양학 분야 전문가가 참석한 가운데 ‘융복합 관점과 연계한 식품영양학의 현황과 전망’이라는 주제로 학술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오후에는 졸업 동문과 재학생이 함께 50주년 기념식수 행사를 가졌으며, 재학생 학술발표회인 ‘식영인의 날’을 진행했다. <5월 19일 영남대 천마아트센터에서 열린 식품영양학과 '동문의 날' 행사> 기념행사 이틀째인 19일에는 영남대 천마아트센터 3층 컨벤션홀에서 200여명의 동문과 재학생이 함께하는 ‘동문의 날’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영남학원 한재숙 이사장, 영남대 서길수 총장, 정태일 영남대 총동창회장을 비롯해 이갑랑, 조수열, 박정륭, 김광수 명예교수 등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 자리에서 박연우 식품영양학과 동창회장(83학번)은 동문들을 대표해 서길수 총장에게 발전기금 1억 원을 전달했다. <식품영양학과 학과 설립 50주년 기념 식수> 박연우 식품영양학과 동창회장은 “영남대 식품영양학과는 1968년 한강이남 최초의 식품영양학과로 설립된 이래 지난 50년 동안 지역뿐만 아니라 국내외 식품영양학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해왔다.”고 학과 발전에 대한 소회를 밝히며 “동문들의 뜻을 모아 앞으로도 학과와 모교 발전을 위해 물심양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기념행사 후, 이날 모인 동문 선후배와 교수들은 학창시절의 추억이 담긴 강의실과 실험실 등 캠퍼스 곳곳을 다니며 추억을 나누었다. 식품영양학과 제1회 졸업생이자 초대 동창회장을 지낸 박명희 동문은 “지난 50년을 회고해보면 식품영양학 분야의 전문가로 활동하면서 영남대 식품영양학과를 통해 얻은 것들이 얼마나 많았는지 깨닫게 된다.”면서 “앞으로 그 고마움에 조금이라도 보답하고자 한다. 모교가 발전하고 후배들이 공부하는데 보탬이 되는 동창회와 선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하며 후배들을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