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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액 발전기금 기탁 개인·기관 중 대학 발전에 기여한 동문 선정 영남대 건축학부 교수로 25년간 대학과 제자들을 위해 헌신 교수 재직 시절부터 지금까지 모교 발전기금 1억여 원 기탁 [2023-12-19] <왼쪽에서 세 번째부터 박성무 영남대 명예교수, 최외출 총장> 18일 오전, 영남대학교(총장 최외출)가 박성무 영남대 명예교수를 ‘천마아너스(Chunma Honors)’ 회원으로 선정하고 인증패를 수여했다. ‘천마아너스’는 영남대가 2020년 신설한 기부자 예우 프로그램이다. 대학 발전에 기여한 고액 기부자들을 예우하고, 대학의 새로운 기부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했다. 박성무 명예교수는 영남대 건축공학과 72학번 동문으로 1992년부터 2017년 2월 정년퇴임까지 25년간 모교와 제자를 위해 교육과 연구에 힘써왔다. 영남대 건축공학과 학과장, 시설관리처장, 건축연구소장 등 교육뿐만 아니라 주요 보직을 거치며 학교를 위해 헌신해 왔다. 현재는 한국기술사회 대구지부장으로 꾸준히 사회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박 명예교수는 1996년 건축학부 후원기금을 시작으로 꾸준히 대학 발전기금을 기탁해 지금까지 총 1억여 원을 기탁했다. 수여식에 참석한 박성무 명예교수는 “캠퍼스에 오니 고향에 온 것처럼 따스함과 포근함이 느껴진다”면서 “모교인 영남대학교에서 재학 시절 장학금을 받으며 공부했고 언젠가 다시 돌려주고 싶다는 생각으로, 교수로 임용된 후부터 학교와 제자들을 위해 조금씩 기탁을 시작해 오늘에 이르렀다. 다양한 모교의 성과 소식에 흐뭇하고 내 일처럼 반가운 마음이다. 대학을 떠나있지만 언제나 모교의 발전을 응원하고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최외출 영남대 총장은 “재직하시는 동안 대학과 제자들을 위해 헌신하시고, 퇴임 후에도 아낌없는 응원을 해주시는 박 교수님께 깊이 감사드린다”면서 “대학을 둘러싼 여건이 어렵지만 교수님께서 보여주신 대학 발전을 위하는 마음과 나눔의 소중한 가치를 구성원과 함께 되새기며 인류사회에 공헌하는 훌륭한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남대는 1억 원 이상 발전기금을 기탁한 개인 및 기관(단체) 중 대학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사회적 인지도와 영향력이 큰 기부자를 선정해 ‘천마아너스’ 회원 자격을 부여하고 있다. 현재 100여 개인 및 단체(기관)가 회원으로 선정됐으며, 영남대는 회원으로 선정된 개인 및 기관을 대상으로 인증패 수여식을 하고 있다. 영남대는 천마아너스 회원에게 인증패를 수여하고, 주요 대학 행사에 외빈으로 초청하는 등 기부자 예우 프로그램을 마련해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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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에너지 급속 저장·방출 특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세계 최초 연구 결과 에너지 저장 축전기(커패시터), 전기열량 효과 이용하는 산업에 적용 기대 신소재 학문 분야 국제 저명 학술지(Advanced Materials) 표지 논문 게재로 학술 가치 인정 [2023-12-15] <Advanced Materials 2023. 11. 9. 표지> 영남대학교(총장 최외출) 신소재공학부 류정호 교수 연구팀은 세라믹 기반 강유전체 소재를 나노구조로 상온에서 코팅하고 저온에서 열처리하여 에너지 충전 및 방전 특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신소재를 개발하였다. 전기자동차, 모바일 기기 등의 전원으로 사용되는 배터리는 높은 에너지 저장 특성으로 오랜 시간 사용이 가능하지만, 자동차의 급가속, 모바일 기기의 플래시와 같이 순간적인 출력이 필요한 경우에는 배터리 출력이 부족한 특성이 있다. 이를 위해 현재는 순간적인 에너지 방출을 위해 고분자 재료를 이용한 축전기(커페시터)를 보조적으로 사용하고 있으나 온도변화에 취약하고 낮은 유전특성(dielectric property)을 지닌 소재 탓에 저장할 수 있는 에너지양이 제한적이었다. 일반적으로 완화형 강유전체(Relaxor Ferroelectric)는 고에너지를 충전하고 방전할 수 있는 소재로 활용되고 있지만, 특정한 화학조성에서만 제조가 가능하다. 류 교수 연구팀은 일반적인 강유전체 소재를 나노미터 크기의 미세한 결정입자와 유리질로 코팅하여 복합적인 구조를 상온에서 만든 뒤, 600도의 낮은 열처리를 통해 세라믹소재의 미세구조를 조절하였다. 그 결과, 기존의 완화형 강유전체 특성을 가지면서 전기 에너지 저장과 방출 특성을 획기적으로 향상 시킨 유전체 소재 개발에 성공했다. 지금까지 알려진 강유전체 화학조성으로는 완화형 강유전 특성을 가질 수 없다는 기존의 한계를 넘어 순수 강유전체 조성의 세라믹 소재를 미세구조 변화만으로 완화형 강유전체 특성을 낼 수 있다는 이번 연구결과는 세계 최초 성과이며, 기존의 이론을 새롭게 확대한 것이다. 연구결과를 응용하여 다양한 강유전체 소재를 이용한 저장 축전기(커패시터), 전기열량 효과를 이용하는 고체 냉각기, 물리량 감지 센서 등으로 산업적 활용이 가능하다. 류 교수는 “본 연구결과는 화학조성의 한계가 있는 완화형 강유전체의 조성 한계를 극복하였기 때문에 새로운 신소재의 개발이 가능하다는 원천성과, 개발된 소재기술은 고에너지 저장과 급속 충방전이 필요한 다양한 분야에서 순간적인 에너지 부족 이슈를 극복할 수 있는 응용 기술의 의미를 모두 가진다. 연구팀이 보유한 빛을 이용한 열처리 기술을 활용하면 다양한 세라믹 소재의 광학적, 전기적, 자기적 특성을 이용한 신소재 부품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한국연구재단 중견연구자지원사업을 통해 수행되었으며, 영남대학교 류정호 교수, 미국 펜실베니아주립대 첸 교수, 프리야 교수, 인하대학교 정대용 교수가 공동으로 진행했다. 연구 논문은 신소재 학문 분야의 세계적 학술지<Advanced Materials, 영향력지수(IF) 29.4>에 2023년 11월 9일 표지논문으로 게재되어 기술 원천성과 학술성을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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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산업계관점 대학평가’에서 에너지 분야, 자율주행자동차 분야 선정 2009년부터 산업계관점 최우수 학과 꾸준히 선정 바이오의약·정유석유화학·전자반도체·정보통신·기계(자동차)·건축(시공)·환경·토목 등 [2023-12-13] <왼쪽부터 최외출 총장, 이승우 화학공학부 학부장, 강석원 미래자동차공학과 학과장, 김승철 기획처장> 영남대학교(총장 최외출)가 한국공학교육인증원이 발표한 ‘2023년 산업계관점 대학평가’에서 최우수학과로 선정된 화학공학부(에너지 분야)와 미래자동차공학과(자율주행자동차 분야)에 대한 인증패 수여식을 가졌다. 산업계관점 대학평가는 산업계와 대학 간 소통을 확대하고 산업계 수요에 부합하는 인력양성 및 대학 교육과정 개선을 위해 2008년부터 시행하고 있으며, 산업계 인사 및 유관기관 인재양성 담당자가 직접 학과를 평가한다. 올해는 평가분야가 기존 4개에서 5개 분야(▲환경 ▲에너지 ▲조선해양 ▲자율주행자동차 ▲지능형 로봇)로 늘었으며, 산업계 기반 교육과정 설계, 운영 및 운영성과 등 3개 평가영역으로 22개 대학 33개 학과를 대상으로 평가했다. 최우수 평가를 받은 대학은 교육부, 경제5단체, 한국공학교육인증원 공동명의의 인증패가 수여되며 오늘 수여식을 통해 각 학과에 전수됐다. 최외출 총장은 “영남대는 올해 각종 세계대학 평가에서 교육과 연구, 사회공헌 분야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산업계관점 대학평가는 산업계 인사들이 직접 대학과 학과의 교육과정을 평가해서 인증한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매우 크다”라면서 “앞으로도 현장 수요에 맞는 교육과정 개발과 운영을 통해 산업계를 이끌어가고 국가 발전과 인류사회 공동 번영에 공헌하는 인재 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남대는 산업계관점 대학평가에서 금속철강, 신소재, 건축(시공), 일반기계, 기계-자동차, 전자공학-반도체, 정보통신, 컴퓨터 소프트웨어, 정유석유화학, 환경, 바이오의약, 식품, 토목 등 다양한 학문 분야에서 2009년부터 꾸준히 최우수 학과를 배출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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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서·임기도·김유성(4학년), 이현서(3학년)학생, 발전기금 뜻 모아 1천2백만 원 기부 “대학에서 전폭적 지원 받아…후배들에게 도움 주고파” 재학 중 전국씨름대회 단체전·개인전 우승하며 영남대 씨름부 전성기 이끌어 [2023-12-12] <사진 왼쪽부터 김유성, 이현서 학생(4학년), 최외출 총장, 임기도 (4학년) 학생, 이현서(3학년) 학생> 영남대학교(총장 최외출) 재학생들이 모교에 발전기금을 기탁해 눈길을 끈다. 화제의 주인공은 영남대 씨름부 소속 이현서(특수체육교육과 4학년), 김유성·임기도(체육학부 4학년), 이현서(특수체육교육과 3학년) 선수들이다. 이들은 11일 최외출 영남대 총장을 찾아 모교 발전기금으로 1천2백만 원을 전달했다. 재학 중 모교를 위해 발전기금을 내는 일은 쉽지 않고 흔치 않은 경우지만, 영남대 씨름부에서는 전통으로 이어지고 있다. 2020년 씨름부 박찬주, 이현승 선수의 기탁을 시작으로 지난해 박석호, 정종진 선수가 졸업을 앞두고 발전기금을 기탁한 바 있다. 올해까지 후배를 사랑하는 씨름부 선배들의 사랑이 대물림되고 있는 것이다. 이날 발전기금을 기탁한 선수들은 “대학의 전폭적인 지원 덕분에 운동에만 전념하며 선수로서 성장할 수 있었다”면서 “학교로부터 받은 은혜에 조금이나마 보답하기 위해 뜻을 모아 발전기금을 기탁하게 됐다. 후배들에게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외출 총장은 “학업과 운동을 병행하며 구슬땀으로 성과를 이뤄낸 학생들이 자랑스럽다. 뛰어난 운동 기량으로 학교를 알리는 것을 넘어 모교와 후배들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는 따뜻한 마음마저 지닌 학생들을 보며 대견함을 느낀다”면서 “오늘 기탁한 발전기금은 재학 중에 나눔을 실천했다는 점에서 그 어떤 기부보다 큰 가치와 의미가 있다. 후배들이 선배들의 발자취를 따라갈 수 있도록 소중하게 잘 활용하겠다. 앞으로도 여러분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씨름 선수로 활약하기를 늘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기탁에 함께 한 네 선수는 대학 시절 내내 각 체급 상위권에 랭크되며, 전국체육대회, 전국시도대항 장사씨름대회, 대통령기 전국씨름대회 등에서 매년 개인전과 단체전을 휩쓰는 등 영남대 씨름부가 70년간 쌓아온 명성을 이어왔다. 이들은 대학에서 최상위권의 기량을 인정받은 만큼 일찌감치 실업팀 진로가 확정된 상태다. 이현서 선수는 태안군청 씨름단, 김유성 선수는 인천광역시청 씨름단, 임기도 선수는 구미시청씨름단에 입단이 확정됐으며, 3학년 이현서 선수는 의성군청 씨름단에 조기 취업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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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가치창출(Creating Shared Value, CSV) 선도 기관 및 기업 발굴·시상 박정희새마을대학원을 통한 한국형 교육 ODA 사업 효과성 인정 받아 최외출 총장, “개도국 발전 견인하는 새마을개발 인재 양성은 지구촌 공동 번영 공유 가치” [2023-12-7] <‘제10회 CSV·ESG 포터상‘에서 영남대가 ‘프로젝트 효과성 부문’에서 수상했다.(오른쪽이 영남대 최외출 총장)> 영남대학교(총장 최외출)가 지난 6일 서울 신라호텔 루비홀에서 열린 ‘제10회 CSV·ESG 포터상(Porter Prize for Excellence in CSV) 시상식’에서 CSV·ESG 포터상을 수상했다. 영남대는 박정희새마을대학원을 통해 새마을운동과 한국의 개발경험 및 지속가능개발 교육, 리더십 훈련 등으로 개발도상국 미래지도자를 양성하고 지구촌 빈곤 극복, 자립경제 기반 구축 등에 대한 노력을 높이 평가받아 ‘프로젝트 효과성 부문’에서 수상의 영예를 얻었다. 최외출 총장은 새마을운동을 독자적 학문으로 발전, 정립하여 ‘새마을학’ 정립의 이론적 토대를 구축하였으며, 새마을운동의 기본정신인 ‘근면·자조·협동’에 ‘나눔·봉사·창조’의 가치를 추가한 새마을정신 2.0의 공유와 확산을 위해 노력해왔다. 개발도상국의 지속가능발전을 이끄는 변화와 발전의 바탕은 교육이며 국제개발협력의 중심에 교육 ODA가 큰 축이라는 관점에서 2011년 박정희새마을대학원을 설립을 주도하여 독보적인 개도국 인재양성 전문기관으로 발전시켜왔다. 영남대는 정부의 교육분야 공적개발원조(ODA) 수행기관으로서 역할뿐만 아니라 축적된 인적자원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국내 기업의 수출시장 개척에도 도움을 주고 있으며, 영남대가 보유한 새마을운동과 한국의 개발경험에 대한 노하우와 새마을학 연구 및 교수역량을 기반으로 차별화된 한국형 교육 ODA 시스템을 구축해왔다. <‘제10회 CSV·ESG 포터상‘에서 영남대가 ‘프로젝트 효과성 부문’에서 수상했다.(영남대 최외출 총장)> 박정희새마을대학원 개원이래 전 세계 73개국에서 860여 명이 입학해 석사과정을 수학했으며, 새마을운동 관련 단기 연수를 포함하면 80여 개 국가 4천여 명의 해외 공무원 및 전문가들이 새마을 경험을 공유하는 연수교육을 통해 현지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이러한 인적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지역 기업의 해외시장 발굴과 공공외교의 가교역할도 하고 있다. 선진국 반열에 오른 한국이 국제사회에서의 공헌 의무를 다하기 위해 정부는 ODA 규모 확대하고 있으며, 영남대는 정부 ODA 사업 확대 정책에 부응하는 동시에 개도국에 대한 새마을전수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필리핀, 캄보디아, 우즈베키스탄 등 수많은 개도국에서 영남대의 새마을학 공유와 전수를 희망하고 있고, 최근에는 새마을국제개발 외에도 컴퓨터, 정보통신, 수자원 등 요청받는 학문 영역도 확대되고 있다. 대학 간 학문 교류를 넘어 개도국 인재 양성과 국가 발전을 위한 정책 수립에 기여하여 국가 간 정책 교류 확대를 선도하고 있다는 점도 국제적으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 8월, 최외출 총장이 캄보디아 국가발전을 위한 고문 역할과 웨스턴대학교 새마을경제개발학과 설립·지원에 기여한 그간의 공로를 인정받아 캄보디아 정부 승인을 통해 웨스턴대에서 외국인 최초로 명예교육학박사 학위를 수여받은 것이 대표적인 사례이다. 이날 시상대에 오른 최외출 총장은 “영남대학교는 새마을정신과 새마을개발 내용을 새마을학으로 발전시켜 개도국 발전을 위한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이것이 바로 대한민국을 넘어 지구촌 공동번영을 위한 공유 가치라고 생각한다”면서 “오늘 명예로운 포터상을 주셔서 감사드리며 영남대가 10여 년간 축적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인류사회에 공헌할 수 있도록 앞으로 더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산업정책연구원, 동아일보와 채널A가 공동 주최하는 ‘CSV·ESG 포터상’은 미래경영의 패러다임으로 부상하는 공유가치창출(Creating Shared Value, CSV) 접근법을 활성화하고 이를 선도하는 기업 및 기관을 발굴하기 위해 2014년 제정한 상으로 올해 10회째를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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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편집자로서 34년간 다양한 도서 출판하여 학술 출판 발전 공로 인정 영남대 출판부 기획편집자로서 학술·교양 도서 600여 종 출판 [2023-12-6] <영남대 언론출판문화원 이종백 실장이 한국출판편집자상 대상을 수상했다.> 영남대학교 언론출판문화원 이종백 실장이 지난 11월 23일 제2회 한국출판편집자상 대상을 수상하였다. 한국출판편집자상은 출판문화를 실질적으로 이끌어가고 있는 편집 기획자의 공로를 높이 평가함과 동시에 출판 편집자의 자부심을 고취하기 위해 한국출판문화진흥재단에서 2022년부터 제정하여 시상하고 있는 상이다. 이종백 실장은 영남대학교 출판부의 기획편집자로서 34년간 인문, 사회, 자연, 예술 분야 학술도서와 교양도서 6백여 종을 출판하고, 한국학과 인문학 관련 도서와 각 분야 우수 저술을 출판·편집하는 데 앞장섬으로써 학술 출판 발전에 이바지한 점을 인정받았다. 대표적 기획물로는 <한국문화사상사대계>(4권), <한국․중국․일본 연력대전>(6권), 퇴계 이황이 남긴 시 2,000여 수 전체를 한글로 풀이한 <퇴계시 풀이>전집(9권), <주희시 역주>전집(5권), <인문학육성총서>(33종), <민족문화연구총서 및 자료총서>(30권), <지역문화총서> 등이 있다. 이 실장은 출판계로 진출 희망하는 지역 학생을 위한 편집 및 제작 실무 참여 교육, 20~30대 청년을 대상으로 한 창작 콘텐츠 공모 사업 및 출판 지원 등을 통해 출판 전문 인력 육성에도 적극적으로 활동하는 모범을 보여주었다. 또한, 지역에서 독서프로그램, 북디자인 전시회, 특강 등을 실시함으로써 독서문화 향상과 독자 저변 확대에 기여했을 뿐만 아니라, 연구활동에도 적극 나서서 국제 세미나에서 한국 대표로 참석하여 주제발표를 비롯해 한·일 교류총서 기획, 지역 문화콘텐츠 외국어 출판 등 우리 역사와 문화를 해외에 알리는 등 기획편집자로서 왕성한 활동을 추진해 오고 있다. 이종백 실장은 2013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을 비롯하여 2022년에는 제36회 책의 날 기념 국무총리 표창을 받은 바 있으며, 현재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과 부산정보산업진흥원 평가위원, 한국대학출판협회 자문위원, 한국지역출판연대 이사로 활동하는 등 지역출판 활성화와 출판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