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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최고명문 말라야대학 한국학전공 10명, 영남대 ‘박정희스쿨’ 방문 정치, 경제 분야 새로운 '한류' 기대 [2012-7-20] 영남대 박정희정책새마을대학원을 방문한 말라야대학 학생들이 이효수 영남대 총장 등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직접 와서 보고 들으니 더 놀랍네요. ‘한강의 기적’, ‘새마을운동’, ‘새마을정신’ 등 뉴스나 책에서만 접했던 한국의 발전상을 직접 눈으로 확인했고, 성장 비결도 이번 기회를 통해 어렴풋이나마 느낄 수 있었습니다. 대학 졸업하면 꼭 ‘박정희스쿨’에 진학해 제대로 배우고 싶습니다.” 말레이시아 국립 말라야대학 한국학전공 1학년 포에트리(Devi A. Poetri, 18, 여)씨는 영남대 박정희정책새마을대학원을 둘러본 소감을 이렇게 밝혔다. 20일 오전 말레이시아 여대생 10명이 영남대를 찾았다. 말레이시아에서 가장 오래된 역사를 자랑하며 최고 명문으로 손꼽히는 국립 말라야대학(University of Malaya)에서 한국학을 전공 중인 이들의 방문 목적은 올 3월 개원한 ‘박정희정책새마을대학원’(이하 ‘박정희스쿨’) 탐방. 말라야대학 한국학전공 박창규 교수의 인솔로 영남대를 찾은 이들은 강의실과 도서관, 기숙사, 캠퍼스 곳곳을 둘러보고, 교육과정과 입시‧장학제도, 교육환경 등 박정희스쿨 관계자의 현황 소개 자료도 꼼꼼히 챙기는 등 탐방 내내 진지함을 잃지 않았다. 이효수 영남대 총장과의 오찬에서는 질문도 쏟아졌다. 가장 많은 질문 내용은 ‘한국의 초고속 성장 비결이 뭐냐’는 것. 이에 대해 정책지도자의 철학과 리더십, 국민의 공감대와 참여를 가장 중요한 비결이라고 답한 이 총장은 박정희스쿨 설립목표를 묻는 질문에 “새마을운동으로 대변되는 한국의 경제개발 성공모델을 각국 현실에 맞게 현지화하고, 정부 차원의 ODA(Official Development Assistance) 대신 민간차원에서 SDA(Self Development Assistance)를 제공하는 것이 설립목표이자 소명”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제3세계 청년들이 조국발전을 이끄는 미래지도자의 꿈을 실현하고, 나아가 글로벌휴먼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도록 영남대 박정희스쿨이 적극 돕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영남대 박정희정책새마을대학원’은 미국 하버드대의 ‘케네디스쿨’, 싱가포르대학의 ‘리콴유스쿨’과 같이 세계적 정책대학원이 될 것을 목표로 올 3월 개원했다. 새마을학, 공공정책리더십, 산림자원 및 생태복원 전공 등 세 가지 과정을 운영 중이다. 아시아 9개국, 아프리카 4개국, 남미 2개국 등 15개국에서 온 외국인 34명을 포함해 38명이 현재 석사과정을 밟고 있다. 특히 외국인학생들의 면면은 화려하다. 대부분 자기 나라에서 공무원이나 대학교수 등으로 활동한 엘리트들이다. 이들에게는 전액 장학금과 월 100만원의 생활비, 기숙사가 제공된다. 장학기금 마련을 위해 경상북도, 대구시, 산림청과 협약을 체결했고, KOICA 등 유관기관과도 협력을 추진 중이다. 수업은 특수대학원이지만 전일제로 실시해 1년 3학기제로 운영된다. 덕분에 1년 6개월 만에 조기졸업이 가능하다. 교수진도 이재창 새마을운동중앙회 회장, 송병락 서울대학교 명예교수, 이돈구 산림청장 등 교내외 관련분야 최고전문가와 석학들이 포진해있다. 수업은 전면 영어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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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토 자청한 다문화가정 모자, 김경희, 김건태 씨 엄마는 이중언어 강사, 아들은 다문화가정 자녀 멘토 [2012-7-27] “19년 전 처음 한국 땅을 밟았을 때 모든 게 낯설어 고생했던 기억이 생생해요. 그 경험을 살려 다문화가정 여성들이 한국 사회에 쉽게 정착할 수 있도록 계속 돕겠습니다.” 성공적으로 한국사회에 뿌리내린 다문화가정 모자(母子)가 이제는 대구지역 다문화가정의 멘토로 발 벗고 나서 화제가 되고 있다. 중국 심양(瀋陽) 출신의 엄마 김경희 씨(47·이중언어강사)와 아들 김건태 씨(18·영남대 도시공학과 1학년)가 그 주인공. 영남대 다문화가족리더스쿨을 수료한 중국인 이주여성 김경희 씨와 다문화가정 자녀의 멘토로 활동 중인 아들 김건태 씨 김 씨는 한국인 남편을 만나 중국에서 결혼한 직후 남편을 따라 1993년 한국으로 이주했다. 한국사회 적응에 애를 먹었지만 가족들과 주변 사람들의 도움으로 고생 끝에 한국 사회에 안착했다. 다문화가정 여성들이 한국 사회의 냉소적 시선에 어려움을 겪고 심지어 폭행까지 당했다는 뉴스가 언론에서 들려올 때면 남의 일 같지 않았다는 김 씨는 마침내 2년 전 ‘영남대 다문화가족리더스쿨’ 2기(2010.2.15~12.31)에 지원, 본격적으로 어려움에 처한 다문화가정 돕기에 나섰다. “영남대 다문화가족리더스쿨에서 공부하면서 제2의 인생을 맞았다”는 김 씨. 그는 내친김에 2011년 이중언어 강사 코스까지 이수해 현재 대구시내 초등학교에서 다문화 및 중국어를 가르치는 이중언어 강사로도 활동 중이다. 김 씨에게 새 삶을 선물한 ‘다문화가족리더스쿨’은 2009년부터 대구시의 위탁을 받은 영남대가 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지역사회 적응과 정착에 이바지하고 다문화사회 리더를 양성하자는 목적으로 매년 운영하고 있다. 교육생들은 매년 2월부터 12월까지 총 156시간의 교육을 받은 뒤 언어강사, 가정폭력 상담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사회 다문화 커뮤니티 창출에 앞장서게 되는데, 올해 배출될 수료생까지 더하면 모두 138명에 이른다. 김 씨의 아들 김건태 씨(18)도 다문화가정 멘토로 활동 중이다. 중국인 어머니와 함께 한국어 공부를 하며 자라난 김 씨는 올 3월 영남대 도시공학과에 입학한 뒤 다문화가정 대학생 멘토 프로그램에 자원, 다문화가정 자녀들에게 한국어와 공부를 가르치고 있다. 때론 그 누구보다 말이 잘 통하는 형 역할을 하기도 한다. “피부색과 생김새가 한국인과 비슷해 큰 불편함은 없었지만, 고등학교 시절 중국인이라 놀림을 받은 아픈 기억이 있다”며 어린 시절을 회고하는 그는 동병상련의 마음으로 다문화가정 아이들을 돕고 싶다는 바람을 밝혔다. 어머니 김 씨도 “이제는 대학생이 돼 같은 처지의 아이들을 돕는 멘토가 된 아들이 정말 자랑스럽다”며 대견해하면서 “다문화에 대한 열린 마음으로 서로의 문화를 수용하고 존중하는 사회가 되기를 진심으로 바라며, 미력이나마 아들과 함께 열심히 돕겠다”며 활짝 웃었다. 한편 영남대는 교육과학기술부, 한국장학재단으로부터 2012학년도 영남권역 다문화·탈북학생 멘토링사업 거점대학으로 선정돼 바람직한 다문화공동체 문화 창출에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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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 국어교육과,‘하양초등학교 화성분교’에 깜짝 선물 전교생 9명 및 교사들 감사 편지로 화답…‘멘토-멘티’ 인연 이어나가기로 [2012-7-22] “영남대학교 국어교육과 언니오빠들 안녕하세요? 저는 하양초등학교 화성분교 3학년 1반 박민경이라고 합니다.”(3학년 박민경), “언니오빠들에게 할 말이 있어요. 언니오빠들이 선물해 준 드림큐브 정말 재미있었어요.”(4학년 박민지), “특히 그중에서 잭과 콩나무가 많이 웃겼어요. 형, 누나들께 다시 한번 고맙다는 인사드립니다. 앞으로 대학생이 되면 형, 누나들을 본받아 다른 사람들을 도와주는 멋진 대학생이 될게요.” (6학년 박성윤) 지난 17일, 영남대 사범대학 국어교육과 사무실에 편지 한 뭉치가 배달되어 왔다. 발신지는 바로 경북 경산 하양읍 환상리 75-1번지 하양초등학교 화성분교. 봉투를 뜯자 예쁜 편지지 위에 고사리 같은 손으로 깨알같이 적은 글씨들과 색연필로 곱게 색칠을 한 그림들이 저절로 보는 이의 미소를 자아냈다. 수신자는 영남대 국어교육과 학생 120여 명. 이들은 지난 5월 대동제 때 발생한 수익금 30만 원을 자체 회의 끝에 ‘좀 더 의미 있게’ 사용하기로 뜻을 모았다. 상대적으로 열악한 교육환경에 처한 아이들에게 도움이 되고 싶었던 이들은 경산시 교육지원청을 찾았고, 그 곳에서 전교생 수가 총 9명에 불과한 하양초등학교 화성분교를 추천 받게 됐다. 그리고 학교 측과의 수차례 협의 끝에 학생들이 가장 갖고 싶어 한 ‘드림큐브’(Dream Cube)를 선물하기로 결정했다. 드림큐브는 원하는 곳 어디서나 교육용 스마트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고안된 유·아동 전용 빔 프로젝터다. 지난 4일 영남대 국어교육과 학생 4명은 화성분교를 방문해 교실에 드림큐브를 설치했다. 교실 벽면에는 드림큐브에 내장된 동요, 동화 영상이 비춰져 교실 안은 안락한 분위기의 스마트 홈 극장으로 변신했고, 학생들은 마냥 신기함을 감추지 못했다. 국어교육과 학회장 김일식(3학년)씨가 하양초등학교 화성분교 어린이들의 감사편지를 보여주고 있다. 그 날 이후 분교생 9명은은 드림큐브를 통해 그림 동화 등을 즐겨보고 기억에 남는 장면을 그림을 그리거나 글로 써보는 기회도 가지며, ‘언니오빠들 덕분에 동화를 재밌게 봤다. 학교에 또 놀러와달라’ 등 영남대 국어교육과 학생들에 대한 고마움을 담아 편지에 적어 보내왔다. 그 중에는 하양초등학교 화성분교 교사들이 보낸 편지도 있었는데, “영남대생들 덕분에 자라나는 아이들이 멋진 대학생이 되겠다는 꿈을 꿀 수 있게 됐다. 기회가 되면 학교에 꼭 놀러오라”며 감사의 뜻을 담아왔다. 영남대 국어교육과 학생회장을 맡고 있는 3학년 김일식(23)씨는 “뜻밖의 편지를 받고 정말 반가웠다. 대동제 때 함께 고생한 1,2학년 학우들 덕분에 비록 작은 금액이지만 어린이들에게 꿈을 심어줄 수 있어 기쁘다. 미래의 예비교사로 ‘교학상장’을 실천하는 선생님이 되고 싶다”고 전하며, “앞으로 ‘교사’라는 공통의 꿈을 가진 영남대 사범대생들이 다 같이 참여해 매년 이어나가면 좋겠다.”고 활짝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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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에너지, 제대로 알리겠습니다.” 영남대 ‘Nuclear Power’팀, 최우수 원자력에너지서포터즈 선정 원자력공학 연계전공 저력 재확인 [2012-7-17] 원자력에너지서포터즈 상반기 평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Nuclear Power팀장 윤대길(좌)씨와 한국원자력문화재단 김대희 전무이사 영남대 ‘Nuclear Power’팀(팀장 윤대길 외 이 최근 한국원자력문화재단에서 주최한 ‘원자력에너지서포터즈’ 2012학년도 상반기 활동평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N.E.O’(Nuclear Energy Obligees)로 일컬어지는 원자력에너지서포터즈는 전국 4년제 대학생을 대상으로 2010년부터 선발돼 원자력에너지의 객관적 정보 전달과 올바른 이해 증진을 위한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올해도 전국 60여 개 대학 총 96개 팀이 도전해 최종적으로 총 26개 팀이 선발됐으며, 지난 4월 발대식을 갖고 오는 11월까지 총 6개월 동안 서포터즈 활동을 펼친다. 그 상반기 활동에 대한 평가회가 최근 경주 코오롱 호텔에서 1박 2일간 열렸다. 한국원자력문화재단 및 주요 관계자, 서포터즈 대학생 등 총 1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이날 평가회에서 영남대 'Nuclear Power' 팀은 최우수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부상으로 상금 100만원도 받았다. 이밖에도 최우수상을 공동 수상한 인천대 팀을 비롯해, 우수 2팀, 장려 3팀 등 총 7개 팀이 최종 입상했다. 한국원자력문화재단 운영국 관계자는 “영남대 Nuclear Power팀은 원자력에너지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바탕으로 트위터, 페이스북 등을 활용한 SNS 활동에서 단연 최고점을 받았다. 더욱이 대학축제 기간에 원자력에너지 홍보, 원자력에너지 찬반토론회 개최 등 주요 활동도 성실하고 우수하게 수행했다. 원자력에너지 슬로건 공모전에서도 1등을 하는 등 심사위원들의 압도적 지지를 받았다”고 최우수 선정 이유를 밝혔다. 현재 원자력공학을 복수전공하고 있는 ‘Nuclear Power’ 팀장 윤대길(23, 기계공학부 3년)씨는 “울진 등 주요 원전과 관련기관 등지를 견학하며 개인적으로도 올바른 전공지식을 쌓을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는 소감과 함께 “청정에너지인 원자력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긍정적 인식이 확산될 수 있도록 하반기에도 성실히 활동을 수행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들을 지도한 홍승열(58) 기계공학부 교수는 “원자력 전공자와 비전공자 20여 명으로 구성된 ‘Nuclear Power’팀이 앞으로 원자력에 대한 정확하고 올바른 판단과 정보를 바탕으로 활발한 홍보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 도울 것”이라며 국내 원자력산업의 차세대 핵심인력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영남대는 2011학년도 1학기부터 융․복합 연계전공으로 원자력공학전공을 신설했다. 기계공학부(기계시스템전공, 기계설계 전공, 첨단기계전공)를 주관학부로 건설시스템공학과, 전기공학과, 전자공학과, 신소재공학부, 화학공학부가 참여하고 있다. 연계전공 교과목 35학점 이상, 특히 전공핵심과목 16학점 이상을 반드시 이수하도록 해 전문성을 강화하고 있으며, 연계전공 이수 학생들에게는 졸업 시 주전공과 원자력공학전공의 공학사 학위 2개가 동시에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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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QS 세계대학평가' 수학분야 50위권 내 한국 대학으로는 '유일' 논문 피인용 수 평가, '세계 최고 수준' [2012-6-29] 영남대(총장 이효수)가 '2012 QS 세계대학평가'의 학문분야별 평가에서 수학분야 세계 40위에 올랐다. 수학에서 세계 50위 안에 든 한국 대학은 영남대가 유일하다. 글로벌 대학평가기관인 영국의 QS(Quacquarelli Symonds)는 28일 학문분야별 세계대학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그 결과, 영남대는 수학 분야에서 세계 40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영남대는 지난해 QS 평가에서도 서울대와 나란히 101~150위권에 올라 학계를 놀라게 한 바 있었는데, 올해는 50계단 이상 뛰어올라 한국 대학으로서는 유일하게 세계 50위권에 이름을 올린 것이다. 특히 영남대는 수학분야 '논문당 피인용 수(citation)' 평가에서는 거의 만점에 가까운 것으로 나타나 세계 최고 수준으로 평가됐다. 이러한 결과는 세계 학자들이 인용하는 논문을 많이 쓴 박주현(45·사진) 전기공학과 교수의 뛰어난 연구실적 덕분이다. 박 교수는 지난해에만 SCI(과학기술논문 인용색인)급 논문 37편을 발표했다. 남들이 1년에 한 편 쓰기도 어려운 것을 1개월에 3편 이상씩을 쓴 셈이다. QS의 연구실적 평가 기준이 되는 스쿠푸스(Scopus) DB 등재학술지에도 박 교수는 2007년부터 2011년까지 99편의 논문을 발표했으며, 해당 논문의 피인용 횟수는 총 1,448회에 달했다. 이밖에도 2000년 서른셋 나이로 영남대에 부임한 이래 SCI급 논문만 200여편 발표했으며, 국내외 기타 학술지와 학슬대회 등에 발표한 논문까지 포함하면 300편이 넘는다. 그의 주된 연구 분야는 제어공학, 그 가운데에서도 로봇과 같은 응용 분야가 아니라 기초이론 분야인 비선형 동역학(Nonlinear Dynamics)이다. 복잡한 자연에서 규칙을 찾아내는 이른바 '기초학문'인 것이다. 학회활동 및 대외활동도 활발하다. 지난해에만도 IFAC(국제자동제어연맹) MMM 2012 위원 등 4개 국제학술대회 위원으로 활동했으며, 미국 엘스비어(Elsevier) 주관 SCI급 국제학술지 및 독일 스프링거(Springer) 주관 SCI 급 국제학술지 등 총 4개 학술지의 편집위원으로도 활동했다. 특히 2008년에는 한국인으로는 처음으로 엘스비어 사의 국제저널 ‘응용수학 및 컴퓨테이션’ 종신직 부편집장으로 선임됐다. 논문 게재 여부를 결정하는 편집장을 맡는 것은 학자들에겐 최고의 영광으로 꼽힌다. '응용수학 및 컴퓨테이션'은 응용수학을 기반으로, 해석가능한 응용과학(수학, 공학, 물리, 생물학 등)분야를 총망라하는 SCI급 저널로, 1975년 창간된 후 편집팀 구성이 거의 바뀌지 않았으며 엄격한 수준관리를 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이러한 결과에 대해 박주현 교수는 "항상 초심을 잃지 않게 노력하면서 학자로서 꾸준히 논문을 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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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S 아시아대학평가 41단계 수직 상승, '초고속 성장주' 인증 자연과학 분야‧국제화 분야, 100위권 진입 ‘ACE’ 등 2012 상반기 국책사업 ‘그랜드슬램’ 달성 [2012-5-31] 영남대(총장 이효수)가 ‘2012 QS 아시아대학평가’에서 새로운 ‘블루칩’으로 급부상하면서 초고속 성장가능성을 국제적으로 인증 받았다. QS는 세계적 권위를 인정받는 영국의 글로벌 대학평가기관이다. 영남대는 올해 QS 아시아대학평가에서 지난해보다 41단계 수직 상승하며 전체 150위에 랭크됐다. 이는 아시아 지역 평가대상 대학 중 세 번째로 큰 상승폭으로, 최근 영남대가 보여준 ‘담대한 변화’가 세계대학평가기관에 의해서도 인정받은 결과다. 특히 자연과학 분야에서 영남대는 아시아대학 92위에 올라 100위권에 진입했다. 이와 아울러 △국내→외국 교환학생비율(36위) △외국인 학생 비율(86위) △외국→국내 교환학생비율(93위) 등 국제화 지표에서도 아시아대학 100위권에 진입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러한 성과에 대해 이효수 영남대 총장은 “2009년부터 세계 수준의 지역거점대학을 목표로 교육, 연구, 국제화, 봉사 부문에서 대학의 패러다임 변화를 전면적으로 추진해 온 결과가 이번 평가를 통해 국제적으로도 인정받은 것”이라고 반기면서 “담대한 변화에 동참한 대학구성원들의 노력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실제로 영남대는 올해 정부에서 중점 추진한 교육‧연구‧산학협력 분야 15개 국책사업을 싹쓸이, '전국 유일 그랜드슬램 달성'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특히 교과부의 ‘2012학년도 학부교육 선진화 선도대학’(ACE)사업에서는 65개 대학이 지원한 가운데 ‘잘 가르치는 대학’으로 공인받았다. 뿐만 아니라 '융합형디자인대학', '국가인적자원개발', '공학교육혁신', '글로벌 교류' 분야에서는 영남권 및 전국 거점으로 지정되면서 명실상부한 '거점대학'으로 부상했다. 이러한 성과에 힘입어 영남대는 2009년 2월 이효수 총장 취임 이후 현재까지 총 2,238억 원의 국비 등 외부자금을 유치해냈다. 정부를 비롯해 주요기관들이 영남대의 발전가능성을 믿고 투자한 것이다. 국제화 수준도 괄목할 만큼 높아졌다. 2009년 이후 해외자매대학이 120개에서 2012년 현재 209개교로 89개교 늘어났으며, 영남대에서 유학 중인 외국인학생의 출신국가도 18개국에서 현재 42개국으로 크게 증가하였다. 특히 지난 3월에는 개도국의 지도자양성을 통한 세계빈곤퇴치를 목표로 ‘박정희정책새마을대학원’도 개원했다. 또한 올해 초 국내 대학 최초로 베트남 현지에서 영남대를 졸업한 베트남 유학생들로 구성된 영남대동문회를 창립했고, 지난 5월 20일에는 중국 베이징에서도 역시 한국대학 최초로 중국인 졸업생들의 영남대동문회가 출범했다. 조만간 인도네시아에서도 영남대동문회가 결성 예정인 등 영남대는 차원이 다른 국제화 행보로 주목받고 있다. 이밖에도 그린에너지 분야의 리더 국가인 미국, 프랑스, 호주와의 협력네트워크 'GGECN'(Global Green Energy Cluster Network) 구축, 글로벌교류센터 건립, 'B.E.S.T 캠퍼스 구축' 등 ‘세계수준의 지역거점대학’(GIU : Glocal Initiative University)으로의 도약을 위한 영남대의 담대한 변화는 여전히 진행 중이다. 한편 올해 QS 아시아대학평가는 연구능력(60%)·교육수준(20%)·졸업생평판도(10%)·국제화(10%) 등 4개 영역에서 시행됐다. ※ QS(Quacquarelli Symonds) : 세계적 권위를 인정받는 영국의 글로벌 대학평가기관. 2004년부터 미국·독일·프랑스 언론매체를 통해 세계대학평가(World University Rankings) 결과를 발표해왔으며, 2009년부터는 아시아대학평가(Asian University Rankings)를 실시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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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 다문화교육연구원, 영남권역 6개 대학 멘토링 교육 주도 10일 오후 1시 영남대 천마아트센터, 멘토 500명 대상 사전멘토링교육 실시 [2012-7-11] 영남대(총장 이효수)가 최근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장학재단이 추진하는 2012학년도 ‘다문화·탈북학생 멘토링’사업의 영남권역 거점대학으로 선정됐다. ‘다문화·탈북학생 멘토링’사업은 지역의 대학생들과 다문화가정 및 탈북자 자녀들을 연결시켜 그들의 기초학력 신장과 정서지원 등을 통해 이들의 학습 격차를 줄이고 공교육 현장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도와주는 프로그램이다. 영남권역은 영남대를 포함해 대구교육대, 대구가톨릭대, 대구대, 계명대, 울산과학기술대 등 총 6개 대학이 참여하고 있다. 본격적인 멘토링 활동에 앞서 10일 오후 1시, 영남대 천마아트센터 챔버홀에서는 ‘다문화·탈북학생 멘토링 영남권역 사전교육’이 오후 5시까지 진행됐다. 영남대 다문화교육연구원 주관으로 열린 이 자리는 교육과학기술부, 한국장학재단, 대구·경북 지자체 및 영남권역 6개 대학 관계자, 참여 멘토 등 600여 명이 참석했다. 주요 교육내용은 ▲멘토링 사업 및 활동 방안 안내 ▲다문화 이해 교육 ▲멘토 소양교육 ▲우수 멘토 사례 발표 등으로 구성됐다. “2년째 멘토링 활동을 하고 있다”는 영남대 행정학과 4학년 안상호(남,26)씨는 “다문화에 대한 관심으로 시작했는데, 다문화 가정 자녀들의 정서적 안정과 학력 증진에 직접적인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 학생들의 긍정적인 변화를 지켜보면서 성취감과 보람도 느낀다. 모범적인 멘토가 되기 위해 스스로도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고, 멘토링 활동을 책임감있고 성실하게 수행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영남대 다문화교육연구원 박승우 원장과 영남권역 6개 대학 멘토 대표들이 기념 촬영중이다. (뒷줄 왼쪽부터 대구대 장원주, 대구교대 김민식, 대가대 차준혁, 앞줄 왼쪽부터 계명대 정인혜, 영남대 안상호, 울산과기대 김윤선 씨) 평균 5:1이 넘는 경쟁률을 통과해 선발된 영남권역 6개 대학 500여 명의 멘토들은 내년 2월까지 130시간동안 다문화·탈북학생들을 대상으로 멘토링 활동을 하게 된다. 영남권역 ‘다문화·탈북학생 멘토링’사업의 총괄 책임을 맡은 영남대 다문화교육연구원 박승우 원장(사회학과)은 “전국적으로 유일하게 실시한 다문화 가정 온라인멘토링 사업이 3년을 맞았다. 교과부 및 한국장학재단, 전국지자체 등에서 대표적인 모범사례로 평가받고 있는 영남대 다문화교육연구원의 시스템과 운영노하우를 롤모델로 하여 내년부터 전국적으로 확대·운영될 예정이다.”고 전하며 “영남대가 영남권역 다문화·탈북학생 멘토링사업 거점대학으로 우리 사회에 바람직한 다문화공동체 문화를 창출하는데 선도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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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직원 및 학생홍보대사, 8월 말까지 전국 217개 고교 방문 수험생 22,000여 명과 직접 만나 [2012-7-10] 영남대(총장 이효수)가 하계 방학을 맞아 대구·경북, 울산·경남, 충청·전라, 강원 지역 등 전국 217개 고교를 직접 찾아가 영남대를 알린다. 수험생들과 직접 만난 자리에서 2013학년도 수시 전형 안내, 신설학과 및 특성화학과 소개뿐만 아니라 수험생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것들을 현장에서 묻고 답하고, 상담하는 등 피부에 와 닿는 ‘실감 Talk’를 위해서다. 이를 위해 교직원과 홍보대사 등 25명이 총 출동한다. 영남대 학생홍보대사 신은솔(일어일문 2) 씨가 울산 제일고 3학년 학생들에게 입시설명회 중이다 지난 5일에도 영남대 입학처 교직원들과 홍보대사들은 울산지역을 방문했다. 오후 7시 30분, 울산 제일고등학교 영어심화반 강의실에 들어선 이들을 고3 수험생들이 박수로 열렬히 환영했다. 수험생의 높은 관심을 방증하듯, 추가로 마련한 의자도 모자라 10여 명의 학생들은 교실 뒤편에 선 채로 듣는 등 60여명이 강의실을 기득 메웠다. 영남대 홍보대사 학생들의 대학현황 소개와 2013학년도 수시모집요강 등에 대한 설명이 끝나기가 무섭게 강의실 곳곳에서 거침없는 질문들이 쏟아졌다. “공군조종장학생이 되려면 시력이 얼마라야 하나요? 졸업 후 진로는 어떻게 되나요?”, “입학사정관제에서 학생부 성적은 제한이 있나요?”, “군사학과는 최저학력이 기준이 어떻게 되나요?" 강의실 맨 첫 줄에서 경청한 울산 제일고 3학년 11반 정용헌(19)군은 “잘 몰랐던 등급과 입학우수장학금제도에 대해 홍보대사 누나들의 상세한 설명을 듣고 꼭 영남대에 지원하고 싶은 의지가 생겼다”고 말했다. “특성화학과에 관심이 많다”는 3학년 2반 박한석(19)군은 “인문계열 학생에게 조종사의 꿈을 이룰 수 있게 하는 공군조종장학생 특성화 모집단위가 영남대에 전국 유일하게 생긴다는 것을 이번에 알았다. 아울러 수능등급과 학생부 반영 방법, 군사학과 등에 대한 구체적 설명과 실질적 혜택까지 상세하게 들을 수 있어서 정말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울산 제일고 3학년 진학부장을 맡고 있는 김판암 교사는 “영남대에서 울산까지 직접 찾아와 입시전형 관련 상세한 설명과 상담까지 해주니 고마울 따름”이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영남대는 지난 2009년부터 학생홍보대사들과 함께 고교방문 입시설명회를 개최해 대학홍보 및 우수학생 유치에 힘 쓴 결과, 지난 3년간 우수신입생 수가 2.2배나 늘어난, 놀랄 만한 성과를 낳고 있다. 올해도 8월말까지 전국 217개 고교를 직접 방문해 22,000여명의 수험생들을 만날 예정이다. 올해 3년 연속 입시설명회에 참가하고 있는 영남대 학생홍보대사 문지인(22,여, 국제통상 4년)씨는 “고교시절 수험생 입장으로 설명회를 듣다가 이제 영남대를 대표하는 학생홍보대사로서 설명회를 진행하고 있으니 무척 감회가 새롭다”면서 “우리대학의 좋은 점을 작은 것 하나라도 놓치지 않고 알려줘 수험생들의 대학 선택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다”는 바람을 밝혔다. 한편 영남대는 9월 5일(수)일부터 9월 11일(화)까지 2013학년도 수시모집 원서를 접수하며, 총 3,383명을 이번 수시에서 선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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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유학생 가족방문단, 국내 대학 최초 영남대 방문 교육, 취업, 각종 유학생 지원프로그램 만족도 “100%” [2012-7-2] 중국인유학생 및 가족방문단과 이효수 총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들은 이효수 총장에게 ‘덕을 두텁게 해 만물을 포용한다’는 뜻을 지닌 서예 작품을 선물했다). “2년 전 딸아이를 영남대에 유학 보내고 어찌 지내나 늘 궁금했었는데 이렇게 와서 보니 ‘정말 영남대에 유학 보내길 잘 했구나!’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제 곧 졸업인데, 2년 더 영남대에 믿고 제 딸을 맡기겠습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중국 상해시 공상(工商)외국어대학 컴퓨터학과장 첸지아롱(陈佳荣, 52)씨. 그는 2010년 9월 외동딸 첸쓰엥(陈思盈, 23)씨를 영남대로 유학 보냈다. 중·한 통번역전문가를 꿈꾸던 딸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자매대학인 영남대 편입 길을 터준 것이다. 그런 그가 2년 만에 직접 딸이 유학 중인 영남대를 찾았다. 영남대 첫 방문 일성은 “과연 믿고 맡길 만하다”는 것. 딸과 함께 캠퍼스를 돌아보고 사는 곳도 직접 둘러 본 그는 오는 8월 중국어통번역전공으로 학사학위를 받는 딸에게 영남대에서 2년 더 공부해 석사 학위까지 취득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2일 오전 영남대 중국인유학생 가족방문단이 한꺼번에 캠퍼스를 찾았다. 짧게는 1년, 길게는 5년 여 동안 부모 곁을 떠나 유학 중인 아들, 딸들이 꿈을 이루어가는 현장을 직접 보고 확인하고 싶어서다. 한국에서 유학 중인 외국인 학생들의 가족들이 단체로 자식들이 공부하고 있는 대학을 찾은 것은 이번이 처음. 영남대 중국인유학생회가 주축이 돼 대구시, 수성구 보건소와 함께 대구·경북지역에서 유학 중인 중국인 학생들의 가족 30여 팀을 초청했는데, 그 중 영남대 중국인유학생 가족 20여팀 30여명이 직접 영남대를 방문한 것이다. 이에 영남대는 환영행사를 마련하고 유학생 현황 및 각종 지원 프로그램, 교육커리큘럼, 취업현황, 동문 활동 등을 가족방문단에게 상세히 소개했다. 설명을 들은 유학생 가족들의 반응은 “100% 만족하며, 감사하다”는 것. 게 중에는 한국 유학에 관심이 있는 친척들에게 적극 영남대를 추천하겠다는 이들도 있었다. 중국인유학생 및 가족방문단과 오찬을 함께 한 이효수 영남대 총장은 환영사에서 “믿고 자녀를 우리대학에 맡겨 주신 부모님의 선택이 현명했다는 확신이 들도록 유학생활 전반에 대한 지원과 최상의 교육프로그램 제공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고향을 떠나오면서 품었던 청운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취업 지원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최근 베트남 호치민과 중국 베이징에서도 졸업생들의 현지 동문회를 국내 대학 최초로 결성한 만큼 글로벌 동문네트워크의 왕성한 활동이 향후 영남대를 졸업한 외국인 학생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영남대에서 현재 유학 중인 중국인 학생은 960여명. 그 가운데 500여명이 학부생으로, 국내 최대 규모다. 칭화대(淸華大), 푸단대(復旦大), 난징(南京)대, 난까이(南開)대, 후아쭝(華中)과기대, 시안(西安)교통대 등 49개 중국 명문대학과 교류 중이며, 현재까지 1천여 명의 중국인 졸업생을 배출했다. 이들은 현재 중국 지방정부, 대학, 삼성그룹·현대자동차·SK·STX·이마트·태평양 등 중국에 진출한 대기업, 그리고 외환은행 북경지사, 천진은행 등 금융계 등 각계각층에서 중요한 위치를 점하고 있다. 최근에는 대구은행 중국 진출 1호점인 상해지사에 영남대 경제금융학부를 졸업한 씬위에(24)씨가 90대 1의 경쟁을 뚫고 합격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