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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국방위 서종표 의원, 2006∼2010 여군 임관장교 출신대학 자료 공개 육‧해‧공군별로도 영남대 출신 가장 많아 [2010-10-8] 영남대(총장 이효수)가 여군장교를 가장 많이 배출한 대학으로 나타났다. 국회 국방위원회 서종표(민주당) 의원이 8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2006~2010 여군 임관장교⁃부사관 출신 대학 및 학과’에 따르면, 임관장교 배출대학순위에서 영남대가 1위에 올랐다. 이 기간 동안 임관한 여군 장교는 총 1,016명. 그 가운데 영남대 출신이 36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부경대(31명), 대전대(22명), 강원대(21명), 전북대(19명)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영남대는 육‧해‧공군별로도 가장 많은 장교를 배출했다. 군별 장교 및 부사관 배출학교 상위 10개 대를 보면 서울 및 수도권 소재 대학이 30개 대학 중 10개(33%)에 불과했다. 특전사캠프 입소 훈련 중인 명예ROTC 학생들 이러한 성과는 그동안 영남대가 여군 장교 배출을 위한 특별한 노력을 기울여온 결과다. 영남대는 2005년부터 여대생커리어개발센터 주관 하 ‘명예ROTC프로그램’을 운영, 여군장교를 희망하는 학생들을 위해 체계적이고도 강도 높은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매년 4월 말, 4학년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희망자를 선발해 평균 2시간씩 주2회에 걸쳐 1년 동안 체력훈련, 군인으로서의 자질 및 소양 교육, 국가안보교육 등을 실시하는데, 교육비는 전액 교비로 지원한다. 지난해부터는 1‧2‧3학년 가운데 희망자 20여명도 선발해 1년간 예비교육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송명순 한미연합사 육군대령(정치외교76학번) 등 이미 일선 군부대에서 여군장교로 활약하고 있는 선배들을 초청, 후배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불어넣어 주고 있다. 지난 9월에는 국방부(장관 김태영)로부터 여성에게 최초로 ROTC 제도의 문호를 개방한 ‘여성 ROTC 시범대학’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영남대는 올해 5명을 선발한다. 여성 ROTC로 선발된 여학생들에게는 생활관 우선 입주혜택이 주어지며, 해외군사문화 탐방 기회도 제공된다. 대학교 2학년을 마치고 ROTC에 선발되면 대학 3.4학년 기간 중에 1주일에 4시간(총 175시간), 입영훈련 12주(4회)를 이수해야 하며, 대학졸업 후에는 정식으로 육군 소위에 임관된다. 또한 영남대는 2011학년도 신설되는 모집정원 40명의 군사학과의 문호도 여학생에게 개방해나갈 방침이다. 그 일환으로 2012학년도부터는 군사학과 모집정원의 1/4인 10명을 여학생으로 선발할 계획이다. 군사학과 입학생에게는 4년간의 등록금 전액이 군장학금으로 지급되며, 졸업 후에는 별도의 시험 없이 학사장교로 임관된다. 이에 대해 이효수 영남대 총장은 “인성과 진취성, 창의성을 지닌 ‘Y형 인재’ 육성을 위해 과감한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은 결과”라고 반기면서 “내년에 신설되는 군사학과와 여성ROTC 제도, 명예ROTC 프로그램 등을 통해 영남대는 최근 여대생들 사이에서 인기직업으로 급부상한 여군장교의 산실로 확실하게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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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정보학 박사과정 박세정 씨, 18대 국회의원 10명 미니홈피 분석 SNS에 나타난 정치담론에 대한 사회과학적 분석 시도 [2010-10-7] 국내 최대 SNS(Social Network Service)로 손꼽히는 '싸이월드'(Cyworld)에서의 정치담론을 분석대상으로 온라인 정치참여 현상을 조명한 논문이 SSCI(Social Sciences Citation Index : 사회과학논문인용색인)급 국제저널에 게재된다. 화제의 논문은 영남대 대학원 언론정보학 박사과정 박세정 씨(25.사진)와 박사후과정(post doc.) 임연수(38) 씨가 공동 제1저자, 박한우 언론정보학과 교수가 교신 저자를 각각 맡은 논문 'Networked Politics on Cyworld: The Text and Sentiment of Korean Political Profiles'(싸이월드에서의 네트워크 정치 참여: 정치인들의 미니홈피에 나타나는 텍스트 및 감성 분석). 이 논문은 SSCI급 저널《Social Science Computer Review》2011년 8월호에 스페셜 이슈로 소개될 예정이다. 온라인 저널에는 이미 게재되어 있다. (http://ssc.sagepub.com/content/early/2010/09/16/0894439310382509.full.pdf+html) 영남대 WCU웹보메트릭스사업단의 프로젝트로 수행된 이 논문의 분석대상은 싸이월드에 개설된 18대 국회의원의 미니홈피. 특히 2008년 4월부터 2009년 6월까지 가장 많은 방명록을 보유한 국회의원 10명(강기갑, 나경원, 문국현, 박근혜, 손숙미, 이회창, 정동영, 정몽준, 조경태, 홍정욱. 이상 가나다순)의 미니홈피가 분석대상으로 선정됐다. 이 기간은 미국산 소고기 수입 파동, 촛불 집회 등과 관련해 시민들의 자발적인 정치참여와 정치담론 생산이 가장 활발하게 진행됐던 시기다. 논문 주제는 정치인 미니홈피에 나타난 시민들과의 직‧간접적 소통양상 및 시민들의 정치담론에 녹아있는 감정 분석. 이를 위해 연구팀은 국회의원 10명의 미니홈피 방명록을 자체개발한 싸이월드 분석 툴을 이용해 양적‧질적으로 분석한 동시에 이용자들의 성별과 미니홈피 활동지수를 조사했다. 그 결과 연구팀은 당시 진보적 성향의 메시지들이 전체적으로 두드러졌으며, 여당 소속 의원들에 대한 시민감정이 보다 부정적으로 나타났다는 흥미로운 결론을 얻었다. 이는 당시 큰 사회적 파장을 불러 일으켰던 미국산 소고기 수입 이슈와 관련해 시민들의 고조된 불안감과 두려움이 정치인들의 미니홈피를 통해 결국 집권당을 향한 불만과 부정적 감정으로 표출되었음을 의미한다고 논문은 해석하고 있다. 또한 서양의 개인주의(individualism)와 대조되는 동양문화적 집단주의(collectivism)가 강하게 내포된 키워드들이 핵심적으로 나타나며, 남성보다는 여성이, 그리고 미니홈피 활동을 많이 하는 이용자일수록 긍정적인 정치적 담론(정치인에 대한 지지나 응원 메시지 등) 생산에 적극 참여한다는 분석결과를 제시했다. 영남대 WCU웹보매트릭스사업단장이자 이번 논문의 교신저자인 박한우 교수(39, 언론정보학과)는 “1999년 만들어진 싸이월드는 세계 최초의 SNS이자 2010년 4월 현재 통계수치적으로도 우리나라 인구의 절반 정도인 2천5백만 명 이상이 사용하는 최대 SNS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데이터 수집 및 분석, 가공의 어려움으로 인해 그동안 사회과학분야에서 체계적으로 다루어지지 못하고 있었다”면서 “이번 논문은 그러한 한계점을 극복하고 온라인 정치담론을 양적‧질적인 관점에서 정밀하게 분석해냈다는 점과 국제 학계에 IT 선진국인 대한민국의 온라인 정치문화를 소개했다는 점에서 학술적 의미가 크다”고 평가했다. 논문의 제1저자인 박세정(25, 여)씨는 “공동저자 간의 끊임없는 아이디어 회의와 격려 덕분에 SSCI급 국제저널에 게재되는 영광을 안게 됐다”면서 “이번 논문이 앞으로 더욱 활발하게 전개될 온라인 커뮤니케이션 현상을 다양한 각도에서 깊이 있게 연구하는데 길잡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 씨는 현재 트위터(twitter) 등 마이크로블로깅사이트에서의 사회적 이슈를 둘러싼 영향력자(influencer)가 누구인지, 그들의 역할이 무엇인지 등을 밝히는 연구 과제를 수행 중이다. “기존의 대중매체가 일방적인 정보생산이나 전달의 기능을 하는 한계를 지니고 있었던 반면 최근 각광받고 있는 트위터나 페이스북 등은 대중들 스스로 정보를 생산하고 유통하는 커뮤니케이션의 장이 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때로는 충분히 검증되지 못한 정보들이 유통되는 경우도 종종 있다”고 말하는 박 씨는 “이처럼 SNS를 통해 유통되고 있는 방대한 정보와 데이터를 사회과학적으로 접근해 인문학적으로 해석해내고, 그 영향력을 제대로 진단해내는 것이 연구의 일차적 목적이다. 나아가 소셜미디어의 긍정적 역할이 극대화될 수 있는 방향을 제시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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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가운 머리․따뜻한 가슴’ 지닌 Y형 인재 육성 대구은행과 MOU도 체결, 봉사문화 확산 위한 ‘사랑의 고리 잇기’ 본격 전개 [2010-10-6] "'그릇이 큰 대학'이 되는 것이 단순히 차가운 통계수치나 지표 상으로 세계 명문대학이 되는 것보다 더욱 중요하고 의미있는 일이다."(이효수 영남대 총장) "꿈과 풍요로움을 지역과 함께 나누는 일에 대학이 앞장 서는 것은 매우 바람직하고 축하할 일이다."(하춘수 대구은행장) "전국 600만 자원봉사단체 회원들과 함께 영남대 글로컬봉사단의 창단을 축하하고 환영한다."(김준목 한국자원봉사단체중앙회장). 영남대(총장 이효수)가 대학구성원은 물론 동문들까지 참가하는 대규모 봉사단을 조직, 봉사의 생활화와 봉사문화의 확산에 앞장선다. 영남대(총장 이효수)는 6일 오전 11시 천마아트센터 컨벤션홀에서 '글로컬(Glocal)봉사단' 창단식을 개최했다. 학생, 교직원, 동문 등 약 2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창단식에서 영남대는 총 8개 분야의 봉사대를 발족하고, 봉사대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이효수 총장은 이날 인사말에서 "영남대학교의 연혁에 새로운 장을 여는 날"이라고 자축하면서 "이 자리에 모인 영남대 학생들과 교직원, 동문들부터 따뜻한 마음으로 세상을 품고, 세상을 변화시키는 씨알이 되자"고 당부했다. 아울러 "대학이 지닌 전문성에 기초해 각자의 능력을 개발하는 동시에 사회에 기여하는 봉사활동을 연중 체계적이고 지속적으로 전개해나감으로써 우리사회, 나아가 인류의 미래를 밝고 행복해 만드는 데 기여하는 대학이 될 것"이라면서 "'그릇이 큰 대학'이 되는 것이 단순히 차가운 통계수치나 지표 상으로 세계 명문대학이 되는 것보다 더욱 중요하고 의미있는 일"이라고 말했다. 자발성, 공익성, 전문성, 글로컬을 4대 특성으로 하는 '글로컬 봉사단’은 중점 활동 분야에 따라 지식․의료․복지․환경․예술․다문화․해외․글로벌새마을 등 총 8개 봉사대로 편성된다. 참가자들이 전공에 따른 전문성을 살리면서 체계적으로 봉사활동을 펼쳐나감으로써 봉사가 생활문화로 자리 잡을 수 있게 하기 위해서다. 이에 ‘지식봉사대’(대장 이광호 교수, 통계학과)는 법률상담, 지식특강, 저소득층 청소년 상담 및 학습 멘토링, 야학 교사 지원 등을, ‘의료봉사대’(대장 이관호 교수, 내과학교실)는 의약품 지원 사업, 보건 및 건강 관련 특강, 저소득층 노인 건강검진 및 상담, 국내 무의촌 및 해외 의료봉사 등을 각각 주도한다. ‘복지봉사대’(대장 이재모, 지역및복지행정학과)는 복지시설 방문 및 환경개선 사업, 장애우 돕기 및 장애인 체육대회 지원, 독거노인 및 결식아동 무료급식 지원, 헌혈, 난치병 어린이 돕기, 저소득층 자녀 장학금 지원 등의 봉사활동을 연중 펼쳐나간다. '환경봉사대’(대장 이헌호 교수, 산림자원학과)는 황사진원지인 내몽고 쿠부치사막에서의 조림사업을 NGO인 ‘한중미래숲’과 함께 펼쳐나가는 등 재난복구 및 구호사업, 자연환경 보전 및 생태복원 사업, 농어촌 생활환경 개선사업 등에 앞장선다. ‘예술봉사대’(대장 한용희 교수, 음악학부)는 성악, 관현악, 국악, 피아노, 무용 등 찾아가는 문화공연을 펼치며, 다문화가정 및 저소득층 자녀를 위한 문화캠프 개최, 교내외 대규모 국제행사 문화공연 지원 등을 통해 삶의 질 업그레이드에 앞장선다. ‘다문화봉사대’(대장 박승우, 사회학과)는 다문화가정 자녀들을 위한 온라인 멘토링과 법 탐험 캠프, 다문화가족 리더스쿨 등의 봉사활동을 체계적․ 조직적으로 전개한다. ‘해외봉사대’(대장 손영호 교수, 컴퓨터공학과)와 ‘글로벌새마을봉사대’(대장 김정훈 교수, 지역및복지행정학과)는 저개발국에 새마을운동을 보급하는 한편 유네스코․국제워크캠프기구 등과 공동으로 해외자원봉사활동을 펼쳐나간다. 특히 UNF(유엔재단)와 공동 추진하는 ‘Nets Go 캠페인’(아프리카 모기장 보내기)을 전 세계로 확산시키는 데도 앞장서는 등 ‘국경 없는 사랑의 봉사대’로서의 활약이 기대된다. ‘Glocal 봉사단’의 초대 단장을 맡은 이효수 영남대 총장은 “환경오염과 자연재해, 급격한 기후변화, 고령화 등 지구적 문제를 안고 살아가는 오늘날, 인류는 ‘차가운 머리’뿐만 아니라 ‘따뜻한 가슴’을 지닌 인재를 원하고 있다”면서 “영남대는 ‘Glocal 봉사단’을 통해 직접적으로 공동체에 봉사하는 다양한 활동을 솔선수범하는 동시에 각자의 전문성을 살린 봉사의 생활화로 지성과 인성, 창의성과 진취성을 자연스럽게 배양하는 산교육을 해나갈 것”이라고 의미를 강조했다. 한편 영남대는 이러한 취지에서 올해부터 ‘대학생활과 봉사’ 교과목을 신입생 전원 수강토록 하는 동시에 전공과 연계한 봉사활동을 장려해 현재 10여개 단과대학에서 13개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또한 봉사활동의 체계화․조직화를 위해 한국자원봉사센터중앙회, 유네스코, 유엔재단, 국제워크캠프기구 등과 MOU를 체결하고, 글로벌한 차원으로 봉사활동을 확대․강화해나가고 있다. 10월 중에는 대구은행(행장 하춘수)과도 MOU를 체결, 지역사회에 봉사문화를 뿌리내리게 하는 각종 사업을 함께 펼쳐나갈 계획이다. 지역에 기반을 둔 대학과 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동시에 보다 성숙한 시민사회 문화를 선도하자는 데 뜻을 함께 한 두 기관은 앞으로 ‘봉사’라는 공통의 분모를 통해 새로운 산학협동의 장르를 개척해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한 발 더 나아가 영남대는 국내외 주요기관 및 기업들로 파트너십을 넓히는 ‘사랑의 고리 잇기’를 통해 봉사문화가 전국의 생활문화 코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하는 데 앞장 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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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액기준 상위 30대기업 반기보고서 토대, 2,078명 임원 학력현황 분석결과 [2010-10-4] 영남대가 국내 30대 대기업임원의 출신대학을 조사한 결과, 최다 배출 대학 순위에서 전국 9위에 올랐다. 최근 취업포털 잡코리아(www.jobkorea.co.kr)가 올해 6월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매출액 기준 상위 30대 대기업의 반기보고서를 토대로 최종학력을 공개한 임원 2,078명의 학력현황 분석 결과에 따르면, 영남대는 65명(3.1%)을 배출, 국내 대학 가운데 9번째로 많은 수의 임원을 배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잡코리아에 따르면, 30대 대기업 임원의 98.6%가 4년제 대졸이상의 학력소지자인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국내 대학 가운데 출신대학 비율은 △서울대10.8%(225명) △고려대 8.4%(174명) △연세대 6.3%(131명) △한양대 5.1%(105명) △성균관대4.8%(100명) △부산대 4.8%(99명) △KAIST 4.1%(85명) △경북대 3.8%(78명) △영남대3.1%(65명) 순으로 집계됐다. '해외대학’도 17.0%(354명)에 달했다. <30대 대기업 임원 최종학력 현황> 구분 인원 수 비율 서울대 225 10.8% 고려대 174 8.4% 연세대 131 6.3% 한양대 105 5.1% 성균관대 100 4.8% 부산대 99 4.8% KAIST 85 4.1% 경북대 78 3.8% 영남대 65 3.1% 인하대 55 2.6% 해외대학 354 17.0% 자료 : 잡코리아 30대 대기업임원의 전공은 ‘경영학’이 1위를 차지했다. 대학 전공을 공시한 임원 1,034명을 분석한 결과, ‘경영학’ 전공자가 21.4%(221명)로 가장 많았으며, 그 뒤를 △경제학 9.4%(97명) △기계공학7.2%(74명) △화학공학과 6.8%(70명) △법학 4.8%(50명) △전자공학 3.6%(37명) △무역학과 행정학이 각 3.2%(33명) △전기공학2.7%(28명) △금속공학 2.6%(27명) 등의 순이었다. 연령은 평균 52.0세로 지난해와 비교해 0.3세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연령대별로는 `50~54세` 임원이 절반에 가까운 전체의 43.6%를 차지하며 가장 많은 비중을 보였고 △45~49세(27.3%) △55~59세(19.4%) △60~64세(4.2%) △40~44세(3.3%) △65~69세(1.5%) 등이 뒤를 이었다. <30대 기업 임원 학력 조사> 조사기간: 2010년 09월 27~30일 조사대상: 대한상공회의소 매출액 순위 상위 30대 기업 (*공기업 포함) 조사방법: 금융감독원에 공시된 반기보고서(2010년 6월 기준) 분석 조사내용: 30대 기업 임원 학력 조사 (*기업 임원 중 연구위원 및 상담역, 고문은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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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계열대학 전국 7위, 전년 대비 3계단 상승 교수연구 전국 14위 권역별 취업률 우수대학 선정 [2010-9-29] 영남대(총장 이효수)가 ‘2010 중앙일보 대학평가’에서 상당히 약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9월 27일자 <중앙일보>에 따르면, 영남대는 2010 대학평가에서 종합계열 대학 전국 7위에 랭크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도 10위에 비해 3단계 상승한 결과다. 이처럼 계열별 학부·대학원생 수를 기준으로 중점계열을 나누어 대학을 평가한 것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다. 각 대학별 학풍을 고려해 좀 더 공정하고 객관적인 평가가 가능하도록 하기 위해서다. 이에 중앙일보는 각 대학의 학부·대학원 재학생 비율을 기준으로 인문사회, 이공계, 종합 대학(인문사회·이공계·예체능·의학 등이 골고루 있는 대학) 등 세 가지로 구분‧평가했다. 종합순위에서도 영남대는 비수도권 종합사립대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인문사회분야의 교수 당 국내논문 게재 수(편)에서 전국 5위에 랭크되는 등 교수연구 부분에서 전년도보나 8계단이나 상승한 전국 14위에 올랐고, 국제화지수도 전년도 대비 4계단 상승했다. 그 결과 전년도 대비 4계단이나 종합순위가 상승하며, 비수도권에 위치한 종합사립대 가운데 최고 평가를 받았다. ▲ 기부 모금액, 영남대 120억 > KAIST 114억 기부금 모금 성과에 있어서도 영남대는 주목받았다. 올해 대학평가에서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3개 대가 전국 4년제 대학교 전체의 기부금 모금총액(5820억여 원)의 4분의 1을 차지했을 정도로 SKY대의 독식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영남대는 지난 한 해 기부금 120억 원을 모금하는 기록을 세웠다. 이는 KAIST(114억원)를 넘어선 것으로, 이효수 총장의 새로운 대학발전 비전 제시와 이를 구현하기 위한 노력 등에 대한 신뢰와 영남대의 발전가능성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음을 방증하는 지표로 분석된다. 또한 영남대는 2010년 2월 졸업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취업률(%) 평가에서도 경북대와 함께 대구권 우수대학으로 선정됐다. 특히 이번 평가는 국민건강보험 DB에 기초함으로써 평가의 객관성과 신뢰성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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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툰 부대 헌병, 파키스탄 탐사 경험 … 국제 NGO서 뜻 펼칠래요 [중앙일보]2010-9-29 http://news.joins.com/article/aid/2010/09/29/4023880.html?cloc=olink|article|default 이현동씨는 학력 영남대 기계공학과(경제금융학 복수전공) 3학년 2학기 재학 외국어 OPIc(오픽·영어말하기시험) IM 2급(2010년 2월) 경력 이라크 평화재건사단 경호헌병 근무(2005년 2~9월), 캄보디아 자원봉사(2008년 1월) 보츠와나에서 자원봉사·사업(2008년 2~10월), 스리랑카 자원봉사(2009년 3~8월) 마라톤 완주(2010년 4월·대구국제마라톤), 파키스탄 오지 탐사대(2010년 7~8월) 수상 경력 대구 태권도 한마당 일반품세 부문 우승(2002년 8월·국기원) 자격증 태권도 4단(2002년 11월·국기원), 웃음치료사·레크리에이션 1급(2010년 4월·국제리더십아카데미) 희망 직무 국제 비정부기구(NGO) 해외사업 담당 이현동(25·사진)씨는 ‘바른 생활 사나이’다. 오전 6시면 어김없이 일어나 영어 공부를 한다. 일주일에 두세 번 꼬박꼬박 농구나 달리기·등산을 한다. 술·담배는 입에 대지 않는다. 가끔씩 주말에 여자친구를 만나 데이트를 하는 게 낙이란다. 이씨는 “10년 넘게 태권도를 배우며 몸과 마음을 단련했다”며 “규칙적인 생활이 몸에 뱄다”고 말했다. 기자가 “대학 시절이 심심하지 않았느냐”고 묻자 돌아온 대답. “도전의 연속이라 심심할 틈이 없었습니다. 이라크 자이툰 부대에 자원해 헌병으로 근무했고요. 아프리카에서 사진관 사업도 했습니다. 스스로를 시험하고 싶어 마라톤을 완주한 적도 있습니다. 얼마 전에는 오지 탐사대원으로 파키스탄에 다녀왔습니다.” 그러고 보니 대학 졸업반이 아닌 3학년 재학생이 본지에 취업 컨설팅을 신청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대구에서 올라와 모의 면접을 치른 그는 “하고 싶은 일이 있으면 잠을 줄여서라도 하고야 만다”며 “국제 비정부기구(NGO)에서 일하기 위해 부지런히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에게 자문단은 어떤 평가를 내렸을까. 서류 집중 분석 이씨가 자기소개서에서 내세운 컨셉트는 ‘에너자이저’다. 대학 시절 내내 끊임없이 도전해 왔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보통 입사 지원자들은 이런 종류의 컨셉트를 내세우면서도 경험이 부실한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씨는 다양한 경험을 예로 들며 본인이 에너자이저라는 것을 증명했다. 최영미 한국HP 인사담당 이사는 “큰 틀에서 컨셉트를 잘 잡아 서술했다”며 “자이툰 부대 복무 경험과 각종 해외 자원봉사, 마라톤 완주 등의 경험이 이씨가 도전적으로 살아왔다는 것을 잘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구체적으로는 해외 여러 곳에서 자원봉사를 했던 경험이 희망 직무인 NGO 해외사업 담당 분야와 잘 어울린다는 평가다. 이씨는 캄보디아·보츠와나·스리랑카 등에서 자원봉사 활동을 했다. 당시 겪었던 어려움과 성과(뿌듯함)를 자기소개서 곳곳에 녹인 것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예를 들어 이씨는 스리랑카에서 현지인들과 함께 좌충우돌한 끝에 힘을 합쳐 쓰레기통 설치 프로젝트를 진행했다고 적었다. 또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진행해 시장까지 찾아와 격려를 해줬다고 덧붙였다. 서미영 인크루트 인사담당 상무는 “직무와 연관성 있는 프로젝트 경험을 생생하게 적어내 ‘채용해도 괜찮을 사람’이란 신뢰감을 준다”고 말했다. 하지만 세부적으로는 부족한 점이 눈에 띄었다. 이씨는 이력서의 외국어 성적란에 OPIc 시험 성적만 적었다. 이씨처럼 (국내 회사가 아니라) 국제기구에 지원하는 지원자라면 토플·토익 등 시험 성적을 갖고 있는 것이 낫다. 최 이사는 “외국어 실력이 국제기구 입사를 위해 필요한 핵심 역량 중 하나라는 점을 잊지 말라”고 충고했다. 곳곳에 이상적인 수식어가 눈에 띈다는 지적도 나왔다. 예를 들어 이씨는 ‘가장 열성적인 일꾼입니다. 저를 본 외국인은 꼭 채용해서 함께 일해보고 싶은 한국인이라고들 합니다’라고 적었다. 하지만 인사담당자는 지원자의 생각·말은 신뢰하지 않는다. 오로지 경험만 신뢰한다. 서미영 상무는 “‘열성적인 사람’ ‘채용하고 싶은 한국인’처럼 증명할 수 없는 주장을 나열하면 안 된다”며 “경험을 통해 주장을 증명해야 한다. 그래야 채점관이 지원자의 주장을 납득할 수 있다”고 말했다. 자문단 총평 = 자문단은 “대학 3학년답지 않게 다양한 경험을 쌓았다”고 입을 모았다. 또 다양한 경험 대부분이 해외 자원봉사 활동이라 희망 직무(국제 NGO 해외 지원 사업 담당)와도 잘 어울린다는 것이 장점이다. 서 상무는 “소스는 충분하다”며 “다양한 경험 중 몇 가지 떠오르는 에피소드를 추려 자기소개서와 면접 답변에 생생하게 녹여낸다면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짧은 시간 동안 어떻게 이렇게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었는지 설명할 수도 있어야 한다. 최 이사는 “‘시간 활용을 잘 한 덕분에 학업에 충실하면서도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었다’는 메시지를 줘야 한다”고 말했다. 면접 집중 분석 Q 성장 과정을 말해 보라. A 부모님께서는 항상 봉사와 배려를 강조하셨다. 당신들 스스로도 모범상·봉사상 등을 받은 공무원들이다. 그래서 어릴 적부터 봉사와 배려 정신을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었다. 이런 자세가 국제기구에서 활동하는 데도 도움이 될 것이다. Q 자기소개서 에는 그런 내용이 없는데. A 자기소개서와 중복되지 않는 내용을 말하는 게 나을 것 같아서 그렇게 답했다. ▶자기소개서 내용을 외워 그대로 답하면 안 되지만, 자기소개서에 전혀 없는 내용을 말해서도 안 된다. 채점관이 서류 내용의 진실성에 대해 의문을 가질 수 있기 때문이다. 자기소개서 내용을 기초로 해서 약간의 부가 설명을 하는 것이 낫다. 답변(봉사·배려) 내용은 희망 직무와 연관성이 있는 가치라서 설득력 있게 들린다. Q 해외 자원봉사를 하면서 현지인들과 문화 차이로 인한 갈등 상황을 어떻게 극복했나. A 스리랑카인들은 문화 특성상 맨 살갗을 잘 드러내지 않는다. 처음에는 이해가 잘 안 됐다. 그런데 서로 게임을 하면서 납득하게 됐다. ▶‘다른 문화에 대한 수용력’은 글로벌 인재가 되기 위해 갖춰야 할 중요한 자질이다. 논리를 좀 더 탄탄하게 가다듬어야 한다. 게임을 하면서 문화 갈등 상황을 해결했다는 답변은 논리의 비약으로 비춰진다. Q 이라크에서 군 생활을 하는 동안 기억에 남는 경험은. A 낮에는 경호를, 밤에는 밀린 행정 업무를 하느라 잠을 줄여가며 일했다. 혼자 밤을 새우는 경우도 많았다. 아무도 알아주지 않아 자이툰 부대에 자원한 것을 후회한 적도 있다. 그런데 생일날 부대원 30여 명이 밤중에 찾아와 그동안 수고했다며 깜짝 파티를 열어 준 적이 있다. 고마웠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라도 열심히 일하면 다 알아본다는 것을 깨달았다. 더 열심히 살아야겠다고 다짐했다. ▶인간 관계를 잘 쌓아온 사람이라는 것을 드러냈다는 점에서 좋은 답변이다. Q 최고의 성취 경험을 꼽는다면. A 마라톤 완주 경험이다. 나 스스로를 시험하기 위해 도전했다. 경기 한 달 전부터 매일 하루 10㎞씩 등산을 하며 몸을 다졌다. 그러다가 경기 열흘 전에 무릎 인대를 다쳤다. 병원에서는 마라톤을 하지 말라고 했지만 그동안 준비한 게 아까워서 참가했다. 결국 완주했고, 불가능은 없다는 것을 배웠다. ▶ 불굴의 의지는 높이 산다. 하지만 사업을 하려면 모든 것을 꼼꼼히 따져본 다음 도전해야 한다. 다소 무모한 도전으로 비춰질 수 있다. ★ <일.만.나 청년 취업 프로젝트> 신청하세요 대상자 취업을 준비하는 사람은 누구나 신청하십시오. 신청 방법 중앙일보 일·만·나(일자리 만들기 나누기) 홈페이지(joins.incruit.com)에서 신청하세요. e-메일 주소는khkim@joongang.co.kr 입니다. 우편신청은 ‘서울 중구 순화동 7번지 중앙일보사 편집국 취업섹션 담당자 앞’으로 보내면 됩니다. 준비 사항 이력서·자기소개서를 보내 주십시오. 학점, 외국어 능력, 사회봉사활동 경력, 희망하는 직장과 연봉 수준, 취업 전적, 연락처, 경력, 컨설팅을 신청하는 이유와 자신이 생각하는 장단점·보완점에 대한 간단한 자기소개서 등을 준비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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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성‧진취성‧창의성 갖춘 ‘Y형 인재’ 육성 성과 2011학년도 군사학과 신설, 안보전문가 육성 위한 시너지 효과 기대 [2010-9-15] 영남대(총장 이효수)가 영남권에서 유일한 여성 학군사관후보생(ROTC) 시범대학에 선정됐다. 15일 국방부(장관 김태영)는 영남대를 비롯해 강원대, 고려대, 명지대, 전남대, 충남대 등 총 6개 대학을 권역별 여성 ROTC 시범대학으로 선정‧발표했다. 광주여대·덕성여대·동덕여대·서울여대·성신여대·숙명여대·이화여대 등 신청서를 제출한 전국 7개 여대 가운데는 숙명여대가 선정됐다. 국방부는 “신청서를 제출한 모든 대학을 공평하게 평가하기 위해 노력했다. 평가요소를 구체화·계량화하고 외부 전문가도 심사에 참여토록 했다”면서 "올해까지 여성 ROTC 선발을 시험적용한 후 우수인력 획득이 가능하다고 판단되면 제도를 확대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시범대학 선정에 대해 이효수 영남대 총장은 “인성과 진취성, 창의성을 지닌 ‘Y형 인재’ 육성을 위해 지난해부터 과감한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은 결과”라고 반기면서 “군사학과도 2011학년도에 신설되는 만큼 앞으로 영남대는 안보분야의 고급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지역거점으로 확실하게 자리 잡게 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에 따라 영남대는 여성 ROTC로 선발된 여학생들에게 생활관 우선 입주혜택을 주며, 해외군사문화 탐방 기회도 제공할 계획이다. 올해 첫 선발인원은 5명이며, 점차 늘어 최장 20명까지 확대될 전망이다. 대학교 2학년을 마치고 ROTC에 선발되면 대학 3.4학년 기간 중에 1주일에 4시간(총 175시간), 입영훈련 12주(4회)를 이수해야 하며, 대학졸업 후 정식으로 소위 임관된다. 희망학생은 이달 16일부터 다음달 22일까지 지원서를 제출하면 된다. 합격자 발표는 11월 30일 진행된다. 한편 영남대는 2011학년도부터 모집정원 40명의 군사학과를 신설한다. 2012학년도부터는 여학생 10명도 선발할 계획이다. 군사학과 입학생에게는 4년간의 등록금 전액이 군장학금으로 지급되며, 졸업 후에는 별도의 시험 없이 학사장교로 임관하게 된다. 아울러 군사학 학문과 교육체계 발전을 위해 군사학 관련 연구소를 설치·운영하고, 국방안보정책대학원도 설립할 계획이다. 또한 2005년부터 여대생커리어개발센터에서 여군장교육성프로그램을 운영해 올해까지 4년 연속 전국 최다 합격자를 배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