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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 박물관, 경산시 등 관·학·연 협약 체결…학술대회, 정책세미나 등 개최 국가사적 지정 ‘임당유적’ 발굴·연구 성과 시민들과 공유 기회 1982년 영남대 박물관 최초 발굴조사, 고고학계에서 가장 중요한 유적 중 하나로 평가 [2022-3-21] 국가사적으로 지정된 고대국가 ‘압독국(경북 경산 소재)’의 핵심 유적인 임당유적(경산 임당동, 조영동, 부적리고분군) 발굴 40주년을 맞아 관·학·연이 뜻을 모아 특별기획전시회 등 각종 행사를 개최한다. 21일 오후 3시 영남대학교 박물관에서 영남대학교박물관, 경산시, (재)세종문화재연구원, (재)영남문화재연구원, (재)한빛문화재연구원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 체결에 따라 5개 기관은 임당 발굴 40주년 기념행사에 대한 시민 홍보 및 행사를 후원하고, 임당유적 발굴·연구 성과 특별기획전시회 및 학술세미나, 임당유적전시관(가칭) 전시 및 운영 방향 모색 정책세미나 개최, 관련 교육 프로그램 추진 등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영남대학교박물관은 1982년 발굴한 임당5·6·7호분의 최신 성과를 바탕으로 오는 9월 특별기획전시회 ‘고분에 고분을 더하다’를 개최하고, 경산시와 함께 임당유적전시관 운영을 위한 정책세미나를 개최하기로 했다. 경산시는 4월부터 12월까지 ‘압독국 왕, 영원불멸을 꿈꾸다’를 주제로 생생문화재사업을 추진하고, 11월에는 경산시립박물관에서 특별기획전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재)영남문화재연구원은 ‘경산 임당동 저습지유적으로 본 압독국 문화’ 조사연구회를 실시하고, (재)한빛문화재연구원은 시민을 위한 경산지역 고고학 발굴 관련 단행본을 발간한다. (재)세종문화재연구원도 관련 기념행사를 계획하고 있어, 이번 협약 체결로 임당유적을 학술·전시·교육·체험 등 다각도에서 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임당유적은 1982년 영남대 박물관에서 최초 발굴조사가 이루어졌다. 당시 3천 점이 넘는 유물이 무더기로 출토되어 학계와 언론의 주목을 받으며 전국적으로 유명세를 탔다. 지난 40년간 20여 차례의 크고 작은 발굴조사가 진행됐으며, 수많은 연구자와 연구 성과를 탄생시킨 한국 고고학계의 가장 중요한 유적 중 하나로 평가된다. 정인성 영남대학교 박물관장은 “임당유적 발굴 40주년 기념행사를 관·학·연이 공동으로 개최함으로써 임당유적의 중요성을 대내외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임당유적을 발굴·보존하는 여러 연구·전시 기관이 코로나로 지친 시민들에게 풍성한 연구 성과를 공유할 수 있는 의미있는 한 해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임당유적은 1982년 발굴을 시작으로 경산 임당동·조영동, 압량읍 부적리·신대리 등 압독국 관련 유적 발굴을 통해 그 실체가 밝혀졌다. 지금까지 1,700여 기의 고분과 마을유적, 토성(土城), 소택지 등이 발굴됐다. 금동관, 은제허리띠, 말갖춤, 토기 등 2만 8천여 점의 유물과 인골, 동물뼈, 생선뼈 등 고대 압독국의 생활 모습을 알 수 있는 다양한 희귀자료가 출토되어 한국 고대사 연구에 귀중한 유적으로 평가되고 있다. 경북 경산시에 위치했던 고대국가인 압독국은 진·변한(辰·弁韓) 소국 중의 하나로 삼국사기와 삼국유사에서 ‘압독국(押督國)’ 혹은 ‘압량소국(押梁小國)’으로 여러 문헌에서 확인된다.
- 통합관리자
- 2022. 03.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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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합관리자
- 2022. 03.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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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 새마을운동 초청연수사업 시행기관 선정 에티오피아, 말라위, 잠비아 3개국 공무원 대상 연수 실시 새마을국제개발 분야 교육·연수 성과 국제적으로 인정받아 [2022-3-18] <2019년 에티오피아 SNNPR 지도자 초청 새마을운동 연수> 영남대학교(총장 최외출)가 행정안전부 2022년 새마을운동 초청연수사업 시행기관에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개발도상국 공무원과 마을지도자 등을 대상으로 한국의 발전경험과 새마을운동을 공유함으로써 개도국 빈곤 퇴치와 현지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기 위한 ODA(공적개발원조) 사업의 일환이다. 2022년에는 총 5개 교육과정, 8개국 대상 사업 공모가 이루어진 가운데 영남대는 아프리카 말라위, 에티오피아, 잠비아 3개국의 새마을운동 초청연수 2개 과정에 선정됐다. 영남대는 오는 7월과 8월 중 2회에 걸쳐 3개국 30여명의 공무원과 마을지도자 등을 초청하여 각 10일 내외의 연수를 실시할 예정이다. 영남대는 이번 연수를 위하여 아프리카 3개국의 실태와 교육수요를 사전 조사하고 새마을운동의 정책적 시사점을 도출했으며, 연수를 통해 제도적, 정신적, 실천적 측면에서 새마을운동의 현지 적용 방안을 교육할 방침이다. <2019년 에티오피아 SNNPR 지도자 초청 새마을운동 연수-경산시버섯농가 현장학습> 최외출 영남대 총장은 “영남대가 그동안 축적해 온 새마을국제개발 분야에서의 교육·연수 성과를 정부로부터 인정받은 것”이라면서 “과거 국제사회로부터 원조를 받은 대한민국이 지난해 선진국으로 공식 인정받았다. 이제 대한민국이 국제사회에서 선진국으로서 품격 있는 역할을 해야 한다. 영남대는 올해 개교 75주년을 맞아 ‘인류 사회에 공헌하는 인재 양성’을 위한 새로운 출발을 하고자 한다. 지역과 국가를 넘어 지구촌 인류의 공동 번영과 지속가능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했다. 영남대의 새마을국제개발 교육·연수 프로그램은 이미 국내외에서 인정받고 있다. 영남대는 2018년부터 매년 행정안전부 새마을운동 초청연수를 시행해오고 있으며, 최근에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 2022년도 글로벌연수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아제르바이잔 일선 보건 담당자와 고위급 관계자를 대상으로 ‘아제르바이잔 감염병 예방 관리 과정’도 운영할 예정이다. 2018년에는 KOICA 글로벌교육연수 우수성과 사례 공모전에서 영남대가 추진한 ‘에티오피아 남부국가민족주(SNNPR) 새마을운동 정책연수’ 프로그램이 최우수 사례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 같은 성과는 영남대가 새마을국제개발 분야에서 교육, 연구, 사업 부문에 특화된 조직적 기반과 장기간 축적된 경험과 노하우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영남대 박정희새마을대학원과 국제개발협력원이 대표적이다. 박정희새마을대학원은 개도국의 글로벌 새마을리더 양성을 위해 2011년 설립됐다. 박정희새마을대학원 졸업생들은 전 세계에서 새마을개발 및 지역개발 전문가로 활동 중이며, 새마을운동 세계화사업을 위한 글로벌 인적 네트워크가 되고 있다. 또한 영남대 국제개발협력원은 개도국의 발전전략 수립과 지역개발 정책 지원을 위해 현지 공무원, 공공기관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교육연수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새마을국제개발 분야의 글로벌 거점교육기관으로서 역할을 하고 있다.
- 통합관리자
- 2022. 03.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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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50리더스 과정’ 오는 11월까지 총 30주 동안 진행 미래학, 지역학, 시민학, 인문학, 문화·예술 등 주제로 전문 강사진 참여 [2022-3-15] ‘2022 경북도민행복대학 경산캠퍼스’ 입학식이 지난 15일 영남대학교 인문관에서 열렸다. 이번 교육은 3050리더스 과정으로 30세 이상 59세 이하 시민 대상 입학생을 선발해 오는 11월 29일까지 총 30주(상·하반기 각 15주)에 걸쳐 매주 화요일 2시간씩 진행되는 체계적인 교육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경북도민행복대학 경산캠퍼스에서는 3050리더스 과정을 3월 15일부터 11월 29일까지 총 30주(상·하반기 각 15주) 동안 진행한다. 매주 화요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2시간 동안 영남대 인문관 103호에서 진행되며, 미래학, 지역학, 시민학, 인문학, 생활·환경, 문화·예술, 사회·경제 7대 영역의 교육과정으로 메타버스, 실크로드와 경북, 판소리, 건강기능식품 등 다양한 커리큘럼으로 각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우수 강사진이 강의에 참여한다. 15일 열린 입학식에는 최영조 경산시장과 영남대 인문교육학술원 이창언 원장과 입학생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코로나가 심각한 상황에도 배움에는 끝이 없으므로 중도에 포기하지 말고 끝까지 완주해 명예도민학사학위를 취득함으로써 삶이 더욱 풍요로워지길 바란다”고 했다. 이창언 원장은 “이번 강의를 통해 100세 시대를 맞아 즐거운 삶을 위한 생활 속의 평생학습이 정착되길 바란다”고 했다. 이날 입학식 후에는 영남대 인문교육학술원 대외사업부장을 맡고 있는 남정섭 영어영문학과 교수가 '꿈과 메타버스, 영화 <인셉션>의 인간학'이라는 미래학 분야를 주제로 첫 강의의 문을 열었다.
- 통합관리자
- 2022. 03.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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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7일, 영남대 총동아리연합회 ‘중앙동아리 박람회’ 개최 학술·봉사·체육·예술 등 8개 분과 77개 동아리에 3천 여 명 가입해 활동 [2022-3-16] “22학번 새내기 여러분! 동아리 가입하고 즐거운 캠퍼스 생활 하세요~” 오랜만에 열린 대학 행사에 캠퍼스가 활기를 되찾았다. 2022학년도 신학기 개강과 함께 영남대에서 대학 새내기들을 대상으로 한 중앙동아리 박람회가 열렸기 때문이다. 중앙동아리 박람회는 매년 3월에 열리는 행사로 기존 동아리 선배들이 신입생들을 대상으로 동아리의 성격, 활동 현황 등에 대한 설명과 함께 가두모집을 하는 행사다. 최근 2년간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인해 열리지 못했다. 영남대학교 총동아리연합회(회장 조세현)가 16일과 17일 이틀간 캠퍼스 천마로에서 개최한 이번 박람회에는 영남대 중앙동아리 소속의 교양, 학술, 응용학술, 어학, 종교, 봉사, 체육, 예술 등 8개 분과 60여 개 동아리가 참여해 신입생과 재학생을 대상으로 동아리 회원 모집 활동을 펼쳤다. 이날 박람회에서는 중앙동아리 뿐만 아니라, 영남대 학생홍보대사와 국제홍보대사 학생들도 별도의 부스를 마련해 학생들을 대상으로 홍보 활동에 나섰으며, 영남대 교육방송 UBS에서도 수습기자 모집을 위한 홍보 활동을 펼쳤다. 이밖에도 학생상담센터는 교내 학생상담 관련 프로그램 안내와 학생상담을 위한 부스를 운영해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영남대 총동아리연합회 조세현(국어교육과 4학년) 회장은 “동아리는 취미와 관심사를 공유하는 공간으로, 영남대 학우 모두에게 항상 열려 있다. 동아리 활동을 통해 대학 생활을 더욱 알차고 즐겁게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3년 만에 열리는 동아리 대면 행사다 보니, 학생들이 기대도 크고 관심도 많은 것 같다. 22학번 새내기뿐만 아니라 코로나로 인해 제대로 된 캠퍼스 라이프를 즐기지 못했던 학생들이 많다. 이번 동아리 박람회를 통해 다양한 동아리 정보도 얻고, 흥미가 가는 동아리에 꼭 가입해 활동한다면 좀 더 즐거운 캠퍼스 생활을 만끽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한편, 영남대학교 총동아리연합회에 소속된 중앙동아리는 총 8개 분과, 77개 동아리에 약 3천 명의 학생들이 가입해 활동 중이다. 각 분과별 동아리 소개는 영남대 총동아리연합회 홈페이지( www.yuclub.co.kr )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통합관리자
- 2022. 03.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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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법학의 학문적 위상 높이고 법문화 발전 기여 저서 선정 <삼단논법과 법학방법>(2021년, 박영사) ‘법학방법론’ 쉽고 체계적으로 다뤄 [2022-3-16] 영남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양천수 교수가 한국법학교수회 제1회 학술상을 수상했다. 한국법학교수회 학술상은 지난해 7월 한국법학교수회와 재단법인 나은, 김앤장 사회공헌위원회가 맺은 업무협약에 따라 제정됐다. 김앤장 법률사무소가 세운 공익 재단법인 나은이 후원하는 상으로, 한국 법학의 학문적 위상을 높이고 법문화의 발전에 기여한 저서 및 역서를 선정해 시상한다. 양천수 교수의 저서 <삼단논법과 법학방법>(2021년, 박영사)은 법학방법론의 전반적 주제에 대해 법학의 규범적 특성을 알기 쉽고 체계적으로 저술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 책은 법학방법론의 기초이론, 사실확정, 법규범 탐색 및 해석 등을 수록하고 있다. 양 교수는 “한국법학교수회 제1회 학술상 수상자로 선정돼 매우 큰 영광이다. 그동안 해 온 연구가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것 같아 기쁘다. 교육자이자 학자로서 교육과 연구에 더욱 정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양천수 교수는 고려대에서 법학 학사와 석사를 마치고 독일 프랑크푸르트대학교 법과대학에서 사회철학자 하버마스(Jürgen Habermas)의 제자이기도 한 클라우스 귄터(Klaus Günther) 교수의 지도로 법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현재 2006년 9월부터 영남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에서 기초법 전임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제1회 북악법학학술상과 단국대 <법학논총> 최우수논문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양 교수의 저서 <부동산 명의신탁>, <법과 진화론>(공저), <법해석학>, <법학방법론>(공저), <법학에서 위험한 생각들>(공저), <법의 딜레마>(공저), <인공지능 혁명과 법>이 문화체육관광부, 대한민국학술원, 세종도서 등 우수학술도서로 선정되었다. 한국법학교수회 제1회 학술상에 대한 시상식은 지난 3월 12일 고려대 로스쿨 CJ법학관 베리타스홀에서 열렸다.
- 통합관리자
- 2022. 03.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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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합관리자
- 2022. 03.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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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수요 선제적으로 반영한 영남대 교육과정 정부로부터 인정받아 2022-2학기 첫 신입생 선발 … 100% 온라인 수업 듣고 보건학 석사 학위 취득 의료IT기술, 보건의료서비스 등 융합 교과목 구성 … 건강관리 전문 인력 양성 [2022-3-14] 영남대학교(총장 최외출)가 2022학년도 2학기부터 100% 온라인으로 석사 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학과를 대학원에 개설한다. 영남대학교 환경보건대학원 스마트헬스케어학과가 교육부 온라인 석사학위 과정에 선정됐다. 보건의료기술의 발달과 초고령사회로의 진입 등 사회 변화에 대응하는 건강관리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영남대가 신설한 온라인 대학원 과정이다. 신산업 수요 등 사회 변화에 대응하고 대학의 특성화 전략 및 교수학습 전략과 연계해 체계적인 교육과정을 구성했다는 평가다. 영남대 환경보건대학원 스마트헬스케어학과 석사과정은 총 5학기(24학점) 과정으로 입학정원은 20명(예정)이다. 오는 2학기에 첫 신입생을 선발하며, 졸업생에게는 보건학 석사 학위가 수여된다. 특히, 전통적인 보건 학문 분야와의 차별성이 눈에 띈다. 기존 보건 분야의 이론 및 실무 교육과 달리, 사회 변화를 반영한 의료IT기술과 보건의료서비스가 융합된 새로운 헬스케어 분야를 학습하고, 이를 실제에 적용하는데 중점을 둘 방침이다. 이를 위해 생리학, 전기공학, 가정의학, 예방의학, 약리학 등 다양한 학문 분야의 전공 교수가 수업을 맡는다. 개설 교과목으로는 ▲스마트헬스케어 ▲4차산업혁명과 헬스케어 ▲건강요법에 대한 비판적 접근 ▲맞춤의학 ▲생활속의 건강 ▲생활속의 약물 등이 있다. 교육 수요자도 상당히 폭 넓을 것으로 기대된다. 간호사, 물리치료사 등 보건의료 전문가들을 포함해 병·의원의 관리자와 일반 행정직원은 물론, 새로운 건강 증진법에 대한 이론적 지식과 실무 역량을 키우고자 하는 일반 시민들까지 관심이 클 것으로 보인다. 최외출 영남대 총장은 “사회적 수요를 선제적으로 반영한 영남대의 혁신적인 교육과정이 급변하는 사회 환경과 정부 정책의 변화에 부합한 결과”라고 반기면서 “대학원 과정의 특정 학문 분야뿐만 아니라, 학부와 대학원 모든 학문 영역에서 사회적 변화를 선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교육과정을 혁신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한편 , 일반대학 온라인 학위과정은 교육부 승인을 받아 원격대학(사이버대학)이 아닌 일반대학에서 전체 학위과정을 100% 온라인으로 운영하는 제도다. 이번에 선정된 대학은 영남대를 포함해 고려대, 국민대 등 6개 대학에서 7개 전공이 선정됐는데, 영호남권 및 강원권에서는 영남대가 유일하다 .
- 통합관리자
- 2022. 03.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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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재진 화학공학부 교수 연구팀, 페로브스카이트 슈퍼커패시터 전극물질 개발 태양전지 등 차세대 에너지저장시스템에 활용 가능한 신기술 국제 저명 학술지 최신호 게재 [2022-3-11] 영남대학교 화학공학부 심재진(왼쪽 사진) 교수 연구팀이 태양전지와 같은 차세대 에너지저장시스템에 활용 가능한 신기술을 개발해 학계와 산업계로부터 주목받고 있다. 이번 연구는 ‘페로브스카이트(Perovskite) 슈퍼커패시터(Supercapacitor, 초축전기)’의 전극물질 개발에 대한 연구다. 페로브스카이트는 두 종류의 양이온과 산소가 결합된 ‘ABO₃’의 구조를 갖는 금속산화물이다. 연구팀은 페로브스카이트에서 양이온인 A와 B를 다른 원소로 부분 교체하면 전극성능과 촉매성능이 크게 향상된다는 것을 발견했다. 연구팀을 이끈 심재진 교수는 “란타늄망간산화물(LaMnO₃) 페로브스카이트에서 A위치의 란타늄(La) 일부를 스트론튬(Sr)으로 치환하면 B위치에 있는 망간(Mn)의 일부가 3가에서 4가로 변하게 되어 전자의 이동이 자유로워져 전자전도도가 향상되는 것을 확인했다. 또한 망간의 일부를 철(Fe)로 치환하면, 전하 균형을 맞추기 위해 산소 이온이 빠져나와 산소 빈자리가 생기게 되고, 이 빈자리를 메꾸기 위해 외부에서 산소이온이 이동해 오면서 이온전도도가 향상됐다”면서 “란타늄 30%와 망간 50%가 치환된 ‘LSMFO55’일 때, 전자전도와 이온전도가 동시에 일어나는 상승효과에 의해 탁월한 전기화학적 성능을 보였다. ‘LSMFO55’를 양극으로, ‘나노탄소구체(CNO)’를 음극으로 한 비대칭 혼성 슈퍼커패시터가 매우 우수한 성능을 가지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a, 설명도="" 메카니즘="" 형성="" 이온전도도-전자전도도="" 혼합="" 의한="" b-치환에=""></a,> 이번 연구성과는 ‘스트론튬과 철로 치환된 란타늄망간산화물 페로브스카이트: 기본적 통찰과 비대칭 혼성 슈퍼커패시터에의 응용 가능성’이라는 논문으로 국제 저명 학술지 <에너지 스토리지 머티리얼즈>(Energy Storage Materials, 영향력지수(IF)=17.789) 최신호(2022년 3월)에 게재됐다. 이 논문은 영남대 화학공학부 심재진 교수 연구팀의 인도, 독일 출신 연구자들과 프랑스 낭트대 교수 등 세계적인 연구자들이 국제공동연구를 통해 이루어낸 성과다. 영남대 청정에너지중점연구소사업단(단장 심재진)의 파라세리 무하메드 샤피(Parasseeri Muhammed Shafi, 사진 왼쪽) 교수가 제1저자, 심 교수와 낭트대 티에리 브루스(Thierry Brousse, 사진 오른쪽) 교수가 교신저자로 참여했다. 이번 연구를 통해 우수한 성능을 가진 슈퍼커패시터 전극물질을 개발한 것은 물론, 에너지저장시스템의 성능 향상에 필요한 이론적 배경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학술적, 산업적 가치가 상당히 높다. 화석에너지를 대체할 수 있는 재생에너지로 꼽히는 태양에너지와 풍력에너지는 에너지 공급이 불안정해 배터리와 슈퍼커패시터와 같은 에너지저장시스템의 개발이 중요한 과제이기 때문이다. <페로브스카이트//CNO 비대칭혼성슈퍼커패시터의 구조와 우수한 성능> 심 교수는 “금속산화물 결정인 페로브스카이트는 가볍고 저렴하여 에너지효율과 내구성만 향상되면 태양전지용으로 크게 각광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연구에서 발견한 부분 치환에 의한 전극성능 향상 기술을 사용하면 페로브스카이트를 태양전지 전극소재, 슈퍼커패시터 양극소재, 촉매물질 등으로 상용화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영남대는 프랑스 낭트대와 2021년 봄 MOU를 체결하고 프랑스 교환학생이 영남대를 가을학기 동안 방문하여 수업과 연구를 병행하는 등 학생교류와 연구협력을 수행 중이다.
- 통합관리자
- 2022. 03.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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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 현황 오픈소스 데이터 플랫폼’ 아이디어 제안 2021 산림수종 데이터 온라인 해커톤 ‘금상’ 수상 … 혁신성·활용성·시장성 평가 기업 ESG 평가, 국토 및 산림 보전 정책 활용 가능 [2022-3-10] <위 왼쪽부터 조경학과 모용원 교수, 산림자원학과 이요한 교수, 아래 왼쪽부터 대학원 이지훈, 임무영 학생> 정보통신기술이 급속도로 발전하면서 수많은 정보와 데이터를 활용한 산업이 날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산림 분야에서도 다양한 데이터 활용 방안에 대한 활발한 연구가 진행 중이다. 이 가운데 영남대 대학원 이지훈(조경학과 석사3기, 지도교수 모용원), 임무영(산림자원학과 석사1기, 지도교수 이요한) 연구원이 공동연구를 통해 내놓은 산림수종 데이터 활용 아이디어가 학계와 산업계에서 주목받고 있다. 산림수종 데이터는 산림수종의 이미지를 항공 및 위성 영상을 기반으로 제작한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를 말한다. 이들은 ‘건축정보모델(BIM)을 모티브로 한 국내 산림 현황 오픈소스 데이터 플랫폼’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개발 사업으로 인해 불가피하게 훼손되는 산림을 관리함과 동시에 기업의 ESG(Environmental, Social and Governance) 평가에 접목시킬 수 있는 오픈소스 서비스다. 오는 2025년부터 기업에 대한 ESG 공시 의무화가 도입됨에 따라 이들의 아이디어는 기업의 미래 가치 평가에 활용할 수 있으며, 산림녹화·복원 및 관리 등 국토관리 체계 수립에 필요한 효율적 정보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연구팀은 “인공지능 산림 데이터를 이용해 고해상도 토지피복 정보를 만들고, 이를 기반으로 3차원 토지피복도, 격자 단위 내 탄소저장량 산정, 생물다양성 평가 등을 통해 FIM(산림 정보 모델링, Forest Information Modeling) 시스템을 구축하여 국토 및 산림 보전 정책에 활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기획했다”면서 “산림자원에 대한 정량적 평가는 물론, 기업의 적극적이고 실효성 있는 환경 개선 활동을 유도할 수 있다. 또한, 정부의 국토관리 체계 수립에도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들이 제안한 아이디어는 지난해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에서 주관하고 (주)올포랜드 컨소시엄에서 진행한 2021 산림수종 데이터 온라인 해커톤에서 금상을 수상하며, 아이디어의 혁신성과 활용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이지훈 연구원은 “대학원에서 환경관리 분야를 연구하고 있다. 전공 연구를 하며 처음 수행한 사업화 기획이 좋은 결과를 거둔 것 같다”면서 “산림수종을 포함한 산림생태계의 특성과 생태계서비스에 대한 데이터는 산림 분야뿐만 아니라 비산림 분야로 활용 영역이 확대되고 있는 추세여서 활용 가치가 상당히 높다. 다양한 분야의 데이터를 환경관리에 활용할 수 있는 융·복합 연구를 수행해 나가겠다”고 연구 계획을 밝혔다.
- 통합관리자
- 2022. 03.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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